[황비전하, 2012. 10. 25. 23:57, Entertainment/Movie]
어제 용의자X 엔딩 음악으로 인한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조조로 위험한 관계를 보고 왔다 몸은 피곤에 쩔어있지만 정신적인 피로도를 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오늘 목요일인데...신작 개봉하는 날인데....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개봉 3주차 영화를 보고 오다니;;;;;;;;;; 007 스카이폴이 보고 싶었지만 그건 금요일 개봉이라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음;;;; 원작 소설이 있고 이미 여러번 리메이크되고 유명한 영화들이 많아서 큰 테두리는 비슷비슷하니 내용 보다는 화면을 보러 갔다 1930년대의 상하이...재즈....그리고 치파오 하악하악하악하악~~~ 치파오 이쁨요.....몸에 착 달라붙어서 조신한 모습도 관능적인 모습도 다 가능함요 화면이나 소품은 참 예뻤다 참 예뻤다.....그게 다;;;;; 내용은 이미 알고 있는거라 큰 설레임도 궁금함도 없었지만 긴장도가 너무 떨어져;;;; 두 사람...혹은 세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없어;;;;;;;; 위험한 관계 리메이크작 4종류를 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긴장도가 떨어져;;; 웃는 얼굴로 뒷통수 치려면 좀 더 치밀하게 함정을 파고 2중 3중 트릭이 있어야하는데 그냥 눈에 다 보임;;;; 그래...내가 스토리 보고 갔냐....화면 보러 갔지 그래도 화면이 참 예뻐서 기분은 좋아져서 왔다~~ P,S 예~~~전에 중국 갔을 때 치파오 사오는거였어!!! 물론 입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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