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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2. 12. 24. 23:44, Diary/일상]
몇 일 전 G마켓 이벤트로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케익을 사면 카누 30개를 준다길래
충동구매로 이틀에 나눠서 2개를 질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어제 친구한테 반강제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익을 강탈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식구들끼리 맛있는 케익 먹겠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예약은 내가 했다!!! 결제는 니가 해라!!!! 생일 겸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받았음 케케케~~)
오늘...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약사님께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하나 사주셨다;;;;;

현재 집에 케익이 4개가 있어;;;;;;;
그것도 전부 치즈케익 ㄷㄷㄷㄷㄷㄷ
여기까지만 빵이 많은데....
낮에 쩡이가 건우랑 나갔다 오다가 크리스피 도넛 사다 주고 가고
거래처에서 크리스마스라고 롤케익 하나 사다주고 갔다;;;;;;;

거기다 언니랑 형부 내려온다고 엄니께서 갈비찜에 생선구이에
회까지 사다두신 상황;;;;;;;;;

먹을게 너무 많으니까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이제는 감이 안온다 ㅠ.ㅠ
중간 중간 하나씩 들어오면 참 좋은데 왜 한꺼번에 들어오는겨 ㅠ.ㅠ
사람들도 한꺼번에 내려오더니 먹을 것도 한꺼번에 들어오네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