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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2. 9. 22:10, Entertainment/Movie]

12살 사고뭉치 소년소녀의 엉뚱한 사랑이야기
난 그냥 화면 독특한 인디영화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칸 영화제 개막작;;;;
게다가 유명 배우들이 줄줄이 출연;;;;;;;;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 빌 머레이 거기다 틸타 스윈튼 언니까지!!!
주인공 꼬맹이들의 사랑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는 어른들로 나오는데
어른들의 이야기도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아이들과 엮이는 부분만 나타나고 나머지는 더이상 얘기를 안함;;;

화면이 예쁘고 독특해서 좋았다
스토리도 12살 사고뭉치 소년소녀의 사랑이야기라 정말 알콩달콩 귀엽게 사랑하는데 너무 귀여워~~~
(물론 우리집 애가 아니라서 귀엽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풋풋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와 그와 어울리는 동화같은 화면이 잘 어울리는 영화

무비꼴라쥬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랐다
특히 설 대목이라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는데;;;;;
한번 더 보고 싶긴하지만 시간이 안맞아 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