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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3. 13. 23:56, Diary/일상]
요즘 기분도 우울하고 기운도 없고 만사 귀찮은데 오늘은 비까지 오는 상황;;;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음식 씹는것도 귀찮아서 밥 먹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지낼 정도인데
갑자기 소세지계란부침이 먹고 싶어졌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진짜 뜬금없이 먹고 싶어져서
집에 가는 길에 소세지 작은거 하나 사서 집에서 해봤는데;;;;;;;
소세지 잘라서 계란물 입혀서 굽기만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부엌이 초토화가 된거지? -.-;;;;
게다가 구워낸 소세지계란부침은 차마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 OTL
역시 난 요리한다고 덤비면 안되는거였어 OTL

그래도 맛은 좋더라 케케케케~~~~~~~~~~~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