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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3. 30. 23:55, Entertainment/Movie]

롯데시네마 예매권으로 지아이조2 2차 찍고 왔다
딱히 2차 찍을 영화는 아니지만 놈놈놈의 귀염둥이 박창이를 보기 위해서였음!!!

내용은 이미 아는거고 두 번 생각할만큼 숨겨진 이야기도 전혀 없고
그냥 편안하게 눈 앞에 펼쳐지는 액션씬에만 집중
그냥 머리 비우고 어...터지는구나....어...날아다니는구나...아....쟤네는 총도 안맞네 이러고 보면 됨

이것저것 말하고 싶지만 그냥 열받으니 말 안할래;;;;;
사랑스러운 박창이를 다시 볼 수 있었다는것과
'신의 지팡이'를 CG로라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는것 정도?

그냥 액션만 보면 괜찮을지도;;;;;;;
스토리 전개는 긴장감도 없고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하고
유명배우 데려다가 쩌리 만드는것도 재주다 싶을 정도;;;
이병헌 분량이 많아서 좋긴하지만 이건 아이돌 영화가 아니잖아!!!
1편이랑 2편이랑 너무 다른 이야기;;;; 아니 아예 장르가 달라;;;;;;;;;

'헨젤과 그레텔 3D'로 볼 때 '지아이조2 3D' 맛보기로 보여주는거 보고 엄청 기대했는데 ㅠ.ㅠ
아이맥스에서 통장 거덜날까봐 걱정하고 살았는데 어쩌다 이리됐누 ㅠ.ㅠ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인가;;;;;;;

3차까지는 찍어볼까 했는데 그냥 집에서 편하게 누워서 놈놈놈이나 볼래;;;;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