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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4. 17. 23:53, Entertainment/Movie]

수리애비 톰 크루즈 나오는, 오랜만의 SF 영화라 개봉날 보러 가려고 했는데
이번주 개봉날 조조의 영광은 베르세르크에게로!!!!!
수리애비도 좋지만 얀신 그리피스를 놓칠 순 없어서;;;;
게다가 베르세르크는 언제 내려갈지도 몰라서;;;;;;
어쨌든 수요일에 봤으니 개봉주에는 봤다 케케케케~~~

영화는 그냥 그럼;;;;; 재미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흥미진진하게 본 것도 아니고;;;;
줄거리도 그렇고 CG도 그렇고 꽤 괜찮은데 영화를 보내는 내내 뭔가 부족한 느낌;;;;
영화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은 누구 말처럼 기전전전전전결 이었다;;;;
그냥 감독의 역량이 좀 부족했던 것 같음;;;;
잘 뽑으면 대작이 될 수 있는걸 그냥 평작으로 만든 느낌;;;;;
(설정에 구멍이 많은건 2시간짜리 영화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니 대충 패스~)

숙소는 너무 예뻤고 드론들은 너무 귀엽고 비행선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침 나옴 -ㅠ-
초반에는 드라마 아내가 생각이 났는데 뒤로 가니 그런 내용이 아니었어;;;;
나도 원한다 양산형 톰 크루즈

뭔가 얘기를 더 하면 어마어마한 스포라서 포스팅은 여기까지만~~~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