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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7. 18. 23:30, Entertainment/Movie]

본다 본다 하면서 미루다가 3주차 들어가기 전에 겨우 보고 왔다

개봉 당시 론 레인저보다 평이 괜찮은것 같아서 살짝 기대하고 갔는데;;;;;;;;;
영화 보면서 헛점도 많고 캐릭터도 제대로 못살리고 주인공의 민폐끼도 보여서 짜증이 불끈불끈;;;
그냥 기대 안하고 무념무상으로 갔으면 아무 생각없이 보고 왔을지도 모르는데 왜 괜한 기대를 해서 ㅠ.ㅠ

그래도 정우성 실컷 핥다 왔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런닝맨 버전 정우성을 기대했는데 살을 좀 찌워서 동글동글 얼굴이 되어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원판불변의 법칙이라 동글거려도 잘생겼어 케케케케~~~

한효주는 예쁘긴한데 캐릭터가 민폐끼가;;;;
여주인공 행동에 짜증이 울컥울컥!!!
정의감이 불타서 물불 안가릴거면 그냥 강력반으로 가!!!!
그냥 차에 짱박혀서 나오질 말던지;;;;;

동물원이라고 하면서 감시반의 사람들이 여러명 나오는데 그냥 다 병풍
조금씩은 캐릭터를 살려줘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그냥 밋밋함;;;;

긴박감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치밀한 것도 아니고
예고편보면서 2~3차 정도는 찍을거라고 예상했는데 감시자들도 1차로 끝!!!
정우성이 런닝맨 버전이었다면 한번 더 봤을지도 모르지만 케케케케~~~

P.S 기대작들이 다 내 지갑 상태를 걱정해주고 있다;;;;
극장에 출근 도장 찍고 살 줄 알았는데 계속 집에서 뒹굴거리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