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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10. 8. 20:20, Entertainment/Movie]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더 엑스'를 보고 왔다
스크린X 기법으로 제작된 30분짜리 영화인데 감독은 김지운 감독
김지운 감독에 강동원과 신민아가 출연해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매진된 작품인데
마음 착한 분을 만나 시사회에서 보는 행운을 얻었다 >.<
오늘 태풍이 예고되어있었지만 원래 영화 볼 때는 태풍도 뚫고 가는건 기본 아니었냐며 크흐흐흐~~~

30분짜리 단편 영화인데 내용보다는 스크린X라는 새로운 기법을 소개하기 위한 영화
스크린X라는게 정면 뿐만 아니라 좌우면까지 3면을 이용해서 영화를 보게 하는 방식인데
벽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쏴주는 방식으로 보여주더라;;;;
난 스크린 천같은건 쳐주는 줄 알았는데 그냥 프로젝터로 상영관 벽면에 쏘는 방식;;;
상영관 벽면을 그대로 이용하다보니 영화 보다가
어 저거 검은거 뭐지? 아 스피커구나;;;이러고 넘어간게 몇번 있어서 신경이 자꾸 분산됨;;;;

더 엑스를 영화적으로보다는 스크린X 상영의 튜터리얼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도 쓰고 저렇게도 쓰고 요렇게도 쓸 수 있어요~~하고 보여주는 것 같았다
새로운 방식이다보니 김지운 감독님 머리에 쥐 좀 내리셨을 듯 크흐흐흐흐~~~

근데 관객들이 받아들일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
중간자리에서 봐서 그런지는 몰라서 정면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면서 보기 좀 힘들었다;;;;
물론 정면+오른쪽 혹은 정면+왼쪽 이렇게 봐도 되는 장면도 있지만 3면 동시에 봐야하는 장면도 있어서;;;
내가 원래 영화를 앞자리에서 보는 스타일이지만 스크린X 방식의 영화라면 무조건 뒤에서 봐야함;;;
이쪽 저쪽 다 보려고 하니까 멀미나려고 하고 정신도 없고 중간에 집중도 풀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지만 그래도 새로운 방식이 나왔으니 앞으로 단점 보완해서 잘 나오겠지

근데 스크린X 방식으로 촬영된 영화는 집에서는 못보겠다
3D는 3D 화면에 3D 안경만 있어도 집에서 시청이 가능하지만
이건 3면을 다 이용해야하니 일반 가정집에서는 꿈도 못꾸는거지;;;;

그래도 새로운 기법의 영화를 공개 당시에 볼 수 있었다는건 진짜 운이 좋은거~~ >.<
30분짜리라서 영화제에서나 상영하기 일반 상영은 힘들것 같은데 일반 상영으로 풀릴라나? -.-;;;;;;;;


P.S 오랜만의 덕토크를 엄청 즐거웠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점심이라도 사드렸을텐데 아쉽게도 커피로 끝~ ㅠ.ㅠ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니 내가 뭔 소리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머리 속의 이야기들이 정리가 잘 안되서 얘기가 이리 튀고 저리 튀고;;;; 실수한건 없어야할텐데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