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4. 6. 30. 10:45, Entertainment/Sports]
'훈텔라르 결승골' 네덜란드, 멕시코에 대역전극 '8강 진출'
네델란드 : 멕시코 경기는 2 대 1로 네델란드의 승!!! 경기장 그늘의 온도도 30도가 넘는 그야발로 불구덩이 위에서 뛰어야했던 경기;;;; 결국 전후반 30분에 3분간 쿨링 브레이크 실시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이 워낙 무더운 날씨라 피파에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적용했는데 32도 이상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분 이후에 심판의 재량으로 3분동안 물과 체력보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거 얼마나 더우면 잠시 물 마시는 타임을 가지겠어;;; 이 더위서 선수들 쓰러질 수도 있으니까;;;아니 그 전에 심판이 쓰러질지도....덜덜덜덜~~~ 네델란드보다는 멕시코가 기온에 적응이 잘 되어있어서 전반은 그럭저럭 버틴다고 해도 후반에 가면 네델란드가 못버틸거라 생각했는데 체력안배를 잘 했는데 후반도 그럭저럭 뛰더라;;;; 멕시코가 후반 시작하자 바로 골을 넣고 경기 이대로 끝나는가 했는데 후반 43분에 네델란드의 동점골.....추가 시간에 PK 성공으로 2 대 1 네델란드의 승리!!!! 진짜 끝날떄까지 끝난거 아니라는게 틀린 말은 아닌듯;;;; 야구도 그렇지만 축구도 진짜 모르는거다;;;; 1대 0인데 순식간에 뒤집었어...그것도 체력 방전된 후반의 마지막의 마지막에;;;;; 동점골 들어갔을 때 연장전 들어가면 네델란드 못버틸덴데 어쩔....이라고 했더니 연장전 하기 싫으면 한 골 더 넣으면 된다....이런 분위기??? 로벤이 만들어낸 PK 상황은 헐리웃 액션이라기 보다는 오버액션;;;;; 노련한 놈일세;;;;; 얼굴만으로는 맏형 로벤 크흐흐흐~~~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는 진짜 진짜 아까움 ㅠ.ㅠ 쟤 우리나라 데려오면 안되나요? ㅠ.ㅠ 코스타리카 : 그리스의 경기는 1 대 1 무승부 승부차기 5 대 3으로 코스타리가 8강 진출!! 전반전은 둘이서 탐색전 한다고 졸려 죽는줄 알았다;;;; 양 팀 다 덫을 놓고 상대가 힘이 빠지면 그때 역습으로 잡는스타일인데 문제는 양 팀 성격이 비슷하다는거;;;;; 전반전은 서로 덫을 놓고 탐색전만 하는데.......졸려;;;;; 언니가 자야해서 불까지 꺼놨더니 졸려 죽을 것 같애;;;;;; 후반전 코스타리카가 골을 넣어서 긴장감이 좀 생겼는데 그래도 여전히 졸려;;;; 그리고 후반 중반쯤 코스타리카 선수의 경고 누적 퇴장!!!!! 안그래도 더워서 체력 고갈인데 선수 1명까지 빠졌으니 코스타리카가 버티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후반 막판에 터진 그리스의 동점골;;;;;;; 안그래도 힘든데 연장 전후반 30분까지 뛰었으나 결과는 1 대 1 브라질-칠레전에 이어 승부차기 승부를;;;;;;; 결과는 1골을 막은 코스타리카가 8강 진출!!!! 심판이 카드수집을 해서 진짜 지뢰밭이었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가 나왔고 승부차기 직전에 그리스 감독도 퇴장 당하고 심판이 휘슬을 불면서 열심히 뛰어가길래 누구 싸우는 줄 알았는데 벤치에 있는 선수한테 노란카드 날리고 죽음의 D조에서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 씹어먹고 올라온 코스타리카가 8강 가서 좋아~ 죽음의 끝에서 살아남은 자가 여기에서 끝나는건 좀 아쉬워서 크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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