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4. 7. 6. 17:50, Entertainment/Sports]
'이과인 결승골' 아르헨, 벨기에 꺾고 24년만에 4강
아르헨티나 : 벨기에 경기는 1 대 0 으로 아르헨티나 승!!! 공부 안하고 오락실에서 놀고 있는 아들 귓볼 잡고 집으로 끌고오는 엄마처럼 16강에 진출시키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를 목줄 잡아 질질 끌고 가는 것처럼 8강에 올려놓은 메시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드디어 아르헨티나가 각성을 해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 내가 16강까지 본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을 뭐였지????? 이렇게 할거면서 왜 그렇게 메시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게 만들었냐;;;; 전반전엔 잘 뛰더니 역시나 후반되니까 힘이 좀 빠지니까 경기가 좀 루즈해짐;;;; 디 마리아가 교체되서 나간 이유도 있겠지만 전반에 너무 힘을 썼으니;;;;;; 아르헨티나가 힘 빠지고 벨기에게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지만 각성한 아르헨티나를 뚫지 못함;;;; 아르헨티나 꾸역꾸역 올라오니까 각성도 하고 경기도 스스로 풀어나가는구나 크흐흐흐~~~ 역시 우선 살고 보는게 제일인거겠지? 어쨌든 아르헨티나 24년만에 4강 진출한거 축하요~ 네델란드 : 코스타리카 경기는 0 대 0 무승부 승부차기 4 대 3으로 네델란드 4강행!! 죽음의 D조에서 강팀들을 쌈싸먹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를 집에 보내고 16강에 올라왔지만 16강전을 그리스와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 8강전은 처음인 코스타리카인지라 우승 후보인 네델란드를 상대로는 힘들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네델란드를 상대로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갔어;;;; 네델란드의 낙승!!!까지는 아니라도 대충 1골 이상은 들어갈 줄 알았는데.....어...허..허...허...허허...허허.... 아르헨티나-벨기에 전을 재미있게 봐서 기대하고 있다가 전반전 초반엔 졸려서 힘들었는데 네델란드가 미친듯한 공격을 시작하면서 잠이 다 꺴어;;;;; 나바스 골키퍼는....정말 어마어마했다;;;;; '갓파스'의 엄청난 선방들에 골대의 신이 감격하여 골대까지 코스타리카를 도와주고;;;;;;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여주는것처럼 엄청난 조직력을 보여준 코스타리카 정말정말 준비 많이 하고 제대로 정비된 팀이라는게 느껴짐 근데 니들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뛰고 또 연장전 뛰는데 체력 괜찮냐????? 얘들이 괴물체력인건지 정신력으로 뛰는건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집중력 대박!!!! 하지만 네델란드 감독의 용병술이 대박이었다;;; 연장전까지 가서 선수들 체력도 떨어지는데도 교체카드 한장을 끝까지 안꺼내들었는데 연장 경기마저 무승부로 끝나기 직전에 골키퍼 교체;;;;; 에엑?????????????? 골키퍼를 교체????? 승부차기용으로 끝까지 가지고 있었던듯한데 인내심 대박;;;;; 하지만 이 교체 골키퍼가 승부차기 2골을 막아서 네델란드를 4강으로 올려보냈다!!!! 안타깝게도 코스타리카도 갓바스도 여기까지 ㅠ.ㅠ 코스타리카가 4강 올라가는 이변도 생각했었는데 아쉽게됐다 ㅠ.ㅠ 그런 의미에서 코스타리카 감독을 우리가 냅다 업어오면 안될까? 켈켈켈켈~~~~ 이렇게 4강에 올라간 팀들은 확정이 됐고 남미2팀 유럽2팀이 살아남았다 근데 묘하게 4강전이 남미 대 유럽 경기로 짜여진 것도 재미있네 크흐흐흐~~~~ 이제는 하루에 한경기씩만 하니까 좀 덜 피곤하겠지 켈켈켈켈~~~~ 우선은 이틀 휴식이니까 좀 쉬어야지~~~ 잇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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