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4. 12. 15. 19:30, Favorite/Food]
존재한다고 하지만 한 번 도 본 적이 없는 전설같은 과자 허니버터칩 한봉지 사려면 편의점과 슈퍼마켓 20곳은 돌아야한다는 노가다의 상징이 된 허니버터칩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지만 이번 레어템 전쟁에는 끼어들지 않기로했다 허니버터칩이 대박쳐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기 전부터 맛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데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서 안샀는데 지금 유행이라고 사람들사이에 끼여서 휘둘리고 싶지않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품귀현상을 겪으면 나도 구해보겠다고 난리쳤을지도;;;;
한두달 지나면 쉽게 구할 수 있겠지라며 마음 편하게 먹고 있었는데 쩡이가 허니버터칩을 생일선물로 줬다 >.< 이걸 구하겠다고 이리저리 뛰는게 취향이 아니라고 했지 주는걸 안먹겠다는 얘긴 아니었으니까 쩡이가 준 허니버터칩을 감사히 받아서 시식!!!!
역시 대한민국산 과자답게 내용물은 참으로 깡패;;;;; 요즘말로 창렬함의 극치;;;;; 이 창렬함을 넘고 나의 총애를 받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한조각 먹었는데 느끼함;;;;;버터맛인가? 치즈맛인가? 하여튼 느끼함;;;;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우유의 느끼함이 느껴져서 그다지;;;;; 단맛도 좀 나고 짠맛도 있는데 다른 맛에 숨겨져있어서 많이 짜다고는 못느낌 대신 먹고나면 물이 좀 먹히지만 크흐~
기존 감자칩과 맛이 달라서 한번 먹어보는건 괜찮지만 이거 먹겠다고 온동네 뒤지면서 다니지는 않을 듯;;;;; 쩡이네도 쩡이는 그럭저럭인데 쩡이 신랑만 맛있다고 좋아했다고;;;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건 확실한 듯;;;;
어쩄든 우리집은 불호 또는 SOSO 입맛에 맞아서 더 사오라는 미션을 받는것보다는 나은가? 크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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