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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5. 9. 13. 16:43, Diary/일상]
가을을 타는건지 그냥 환절기라 컨디션이 나빠져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으나 기분이 영 안좋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인사나 하러 갈까 하고 갔더니..
다들 상태(?)들이 별로 안좋다..-.-;;

동아리 홈페이지에 몇달만에 갔는데 내가 아끼는 후배 하나가 탈퇴해있었다.
미니홈가서 놀려고 했는데 회원목록에 없길래 찾아봤는데..
얘가 쓴 글 자체가 없다.
그래서 손토커의 기질을 발휘하여 겨우겨우 홈을 찾아갔는데..
좀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다..핸드폰도 없다고 하고..-.-;;
그래서 전화하라고 글 남기고 나왔다.


친구 미니 홈에 놀러갔더니 여기도 또 싸운다..-.-;;
76모임인데 클럽장이 '내클럽' '내클럽' 운운해서 한마디 했더니 강퇴 당했단다..
읽다가 좀 웃겨서 방명록에 한마디 했더니 이 인간이 나한테 시비다..-.-++
문맥을 제대로 읽어야지....
개인홈과 클럽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안 서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랑 싸우면 피곤하니까 그냥 그렇게 살다 죽으라고 냅두라고 했다.
개념없는 사람이랑 싸우는게 피곤하다고 초딩이랑 싸우면 피곤한게 그런 이유라고 했더니
경험이 있어서 당신이 보기엔 그렇게 보이냐면서 난 초딩이 모르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소리를 해댄다..(손XX님이란다. 나 언제 봤다고 내 이름 불러. 소름 끼쳐..뷁!!)
그래서 어디의 개념이 다른지에 대해서 짚어줬고 초딩은 비유이니 글 다시 한번 잘 읽어보라고 해놓고 왔다.

다시 한번 덤벼봐라..내가 확실하게 갈기갈기 찢어주마!!
나도 그 클럽에 초대 받았었는데 사뿐히 씹었기때문에 별 상관없지만 어디서 내 클럽 운운이야...
그럼 초대한건 친구 하자는게 아니고 내가 니 밑으로 들어오라는거였어?
덤벼봐.....작살을 내주마!!! (라지만 귀찮기도 하다..뒹굴뒹굴)
예전에 '내 게시판이니 내 맘대로 하겠다'라며 개기던 인간이 생각난다.


CCC 클럽에서는 또 교정보는 일때문에 말이 많구나..
참..자기 도와주는 사람에게 가지가지 해대는구나..
교정도 안보고 책을 낸다니...무슨 강심장인지...-.-;
나무한테 죄짓지마라..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덤비기 전에 이길 수 있는지 없는지에 알고 덤비기를....-.-;;)
우선 그 작가의 정신에 대한 명복을!!!!


안그래도 기분 꿀꿀한디 왜 자꾸 이러는겨....-.-+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도 바쁜 세상에 이게 무슨 난리여!!!
어쨌든 기분 안좋으니 함부로 덤비지 마삼~
(건드리기만 건드려봐라..작살을 내주마..기분이니 다들 조심~)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