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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5. 11. 24. 17:35, Diary/일상]
오늘 언니가 출국했다..
이번 스케쥴은 미국과 일본....(부럽다..OTL)
출국하기 전에 항상 전화를 하는데 이번에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받았다..-.-b
(저번에는 잔다고 엄니께서 안깨워서 못받았지만..-.-;;)

이번에 서울가게 되면 언니도 없는 집에 휑하니 혼자서 뒹굴어야하겠군...ㅠ.ㅠ
(그것보다 보일러는 오케 켜야하는겨..-.-;;)
어제 언니가 집에와서 청소 좀 해야할거다..라고 말했는데...걱정이군..-.-;;
내가 그런다고 청소할 정도로 깔끔떠는 인간도 아니니까 상관없나? -.-;;

한달 반동안 나가있는데 이 허한 심정을 어이한담......-.-;;
그나마 태지오라방 DVD가 있으니까 그나마 조금 상쇄가 되겠지만.
그래도 역시 허전한건 허전한거다..췟~


미국은 못따라가도 일본에는 같이 따라들어가볼까? -.-;;
저번에 아저씨랑 언니랑 셋이서 갔다가 죽을뻔 했는데.....
(하루 12시간씩 걷기 강행군..이건 극기훈련보다 더해!!!OTL)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서 그냥 한국에 있는게 좋겠지? -.-;;
게다가 지금 일본에 가면 동인지랑 기타등등의 애니관련 물품으로 수십만원 날아갈게 뻔하니...-.-;;
저번에 은영전 동인지로 30만원 날려먹고 왔는데
그것도 더이상 물건이 없어서 그 정도였지 더 있었으면 30만원으로 끝났을려고..-.-;;
테니프리 관련 물품과 동인지는 몇백을 들고가도 모자란단말이야!!! OTL

근데 일본 가고 싶당...ㅠ.ㅠ
언니 생일 선물로 태지오라방 DVD 삥 뜯겨서
내 생일 선물로 테니프리 30.5권이랑 메가네즈 사달라고 해놨으니..
우선 당장 필요한건 손에 들어오겠지..쿨쩍~


나도 여행가고 싶다~~~ 우에에에엥~~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