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5. 12. 20. 04:04, Diary/일상]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은 서울 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하는데..
서울에 가는일이 별로 내키지 않아져버려서 고민을 하고 있다. 지금 언니는 일본에 가 있는 상태라서 일본으로 방향을 틀면 갈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이것저것 챙기자니 언니의 입국일자가 너무 가깝다는게 문제다..-.-;; 우선 지금 일본행 비행기표가 다들 비싼것밖에 없는 상황이고.. 게다가 여권을 찾으려면 한참을 찾아야한다는 한다..-.-; (이사하면서 꽁꽁 숨겨서 왔는데 어디뒀는지 기억이 안난다..OTL) 그리고 가장 두려운건 아저씨표 극기훈련..OTL 저번에 언니랑 3명이서 갔을때 10일동안 하루에 12시간씩 걸어야했던 그 악몽의 시간이 떠올라서 두렵다..OTL (그때 고관절 걸려서 귀국하고나서도 한동안 쩔뚝거리면서 걸었다..ㅠ.ㅠ) 또 다른 문제가 있다면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문제 아니겠어~ 대략 비행기표값으로 50만원잡는다고 치고.... 일본에서 살려면 하루에 8만원 잡으라고하니 대략 80만원쯤? -.-;; 은영전 동인지랑 각종 피규어와 만화책.. 거기에다 지금 내가 미쳐있는 테니프리 관련 물품을 더하면.....(덜덜덜덜~~) 거의 내 반년 생활비보다 많은 돈이잖아!!! OTL 아..계속 고민해봐야겠다.....ㅠ.ㅠ 일본이야...언니랑 아저씨 일때문이라도 또 갈 일이 있겠지.... 게다가 지금 가면 충동구매를 참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OTL (장담컨데 지금가면 은영전이랑 테니프리 관련 물건산다고 한장은 기본으로 쓰고 온다..-.-;;) 하지만 서울은 가면 혼잔데...OTL 새해를 혼자서 덩그러니 지내자니...참..거시기하군....-.-;; 언니가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집에 혼자 있는것과 정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기분이다..-.-;; 근데 서울은 정말 가기 싫단말이지.......-.-;; 명보님 팬미팅 있을까해서 여름 휴가도 안가고 겨울로 미뤄놔서 이번에 휴가 써먹어야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하여튼 인간 하나때문에 내가 왜 이래야하는건데..-.-++ 최후통첩하고 다음에 또 그러면 친구관계까지 확 끊어버릴까보다..-.-++ 아.....안그래도 요즘 스트레스 쌓여서 미치겠는데 놀러가는것까지 이렇게 머리가 아파야하다니....... 아.......짜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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