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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 12. 17:13, Entertainment/Movie]

서울에 있는 동안 딱 한편 본 영화가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다.
'왕의 남자'가 보고 싶었으나 엄니께서 보고 싶어 하시는것 같아서 다른걸 고르다가 고른 것이 바로 이 영화..
'반지의 제왕'에 필적하는 판타지를 영화화 한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떠들긴하던데
'왕의 남자'에만 집중하고 있다보니 영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였다.

뭐...영화는....무난.....음..사실은 뒤에는 좀 지겹다..-.-;;
환타지물은 그다지 취향이 아닌데다 뒷통수 강타하는 그런 스토리를 좋아하는 탓에 좀 지겹게 느껴졌다..-.-;;
결과를 뻔히 알 수 있으니 긴장감도 없고.....-.-;;
(결과를 알아도 '반지의 제왕'은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긴 하다.
내가 워낙에 취향이 독특(?)하다보니 지겹게 느껴진걸 수도 있으니까....-.-;;


영화보고 남는게 없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를 꽤나 흥분 시킨 사람이 있었으니.......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