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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4. 15. 23:10, Diary/잡담]
"혼수비용은 1000만~2000만원 적당” 39%

언니가 결혼날짜를 잡은 관계로 요즘은 언니 결혼문제로 정신이 없다.
아버지께서 퇴원하셨으니 이제는 언니 문제로 다시 돌아왔다는게 정확한 표헌이겠지만..-.-;;
(아버지 입원 전에 날짜는 이미 잡혀있었던 상황)
이리저리 들어가는 돈도 많고 무슨 놈의 쓸데없는 예절은 그리도 많은지..
언니랑 아저씨가 간소하게 할거라고 못을 박아놨는데도 이러니..-.-;;
이미 스트레스로 내 위장은 맛이 갈데로 맛이 가 있다..-.-;
(우리 집안에서 가장 스트레스에 약하긴하지만 그래도 좀 심하다..ㅠ.ㅠ)

이렇게 복잡하고 신경쓰이고 돈 드는걸 왜 못시켜서 안달일까.....-.-;;
(본인은 정작 생각도 없는데 주위에서 가만 안두는 경우가 많아서..-.-;;)
친구 말로는 내가 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렇다고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 -.-;;
빨리 라인하르트나 찾아야겠다!!!
(안가겠다고 개기는걸로 보이삼? 난 진지하삼!!!)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