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컴터가 나가는 바람에 하루종일 씨름하다 결국엔 포맷하고
집에와서 인터넷이나 해볼까했더니 이렇게 긴 문답에 걸려버렸다...ㅠ.ㅠ
뭐....예전에 했던 1000문 1000답 보다야 낫지만..
별로 고민할것도 없고...-.-;;
어쨌든 고고!!!
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나를 사랑했던이란 말은....
난 관심없는데 혼자서 날 사랑했던 사람이란 말인지..
나도 사랑했고 그 사람도 날 사랑했는데 이미 헤어진 사람들이란 말인지..
아님 그냥 친구로서 사랑했는데 지금은 사이가 틀어진 사람들이란 말인지 모르겠심..-.-;;
어쨌든....생각나면 연락하삼...같이 밥이라도 한끼.....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태지오라방의 'Outro'
아직도 들으면 운다.....왜! 콘서트의 마지막 곡이니까!! (이봐!!)
'넌 나의 마음에 이제 내 눈가에
네가 살아가네 나의 차가운 마음
나는 네 곁에서 내가 얹혀있네
난 너를 향해 노래하네~'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덩치는 산만한데 맨날 아픈 인간이니...항상 약하지...(응?)
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지하철을 선호하지만 부산엔 버스노선이 지하철보다는 편함..(서울처럼 잘 연결되어있지가 않아서)
5.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있기는 있삼?
6. 입가에 웃음이 번질 만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간은요?
2002년 월드컵때..그때 생각만하면 아직도 가심 뭉클~
아...태지오라방 콘서트때랑 명보님 팬미팅때.. >.<
7.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사람에 대해.
있을리가 없잖아!!
8.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일이 쉬워요?
쉽게 여는편이었는데 그러다가 하도 뒷통수 많이 맞고 살아서 조심하는중...-.-;;
10. 섹시, 청순 중에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요?
청순이라고 하면 주먹이 날아올테고..섹시라고 하면 다들 화장실로 뛰어갈텐데...
그냥 터뿌.......-.-;;;;
11. 각종 휴일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요?
컴터와 즐거운 데또!!!
12.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그 사람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멋대로 불쌍하다고 여기는건 오만한거 아닌가? -.-;;;
13. 길거리를 거닐다, 예쁜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절대! 네버!! 그런 감수성 없음..-.-;;;;;;
친구들과 카페에 갈때는 예쁜 카페 찾긴하지만 혼자서는 안감..-.-;;
14.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분들을 보고 돈을 준 적 있어요?
어릴때는 용돈 반을 쪼개서 주곤 했다는데 커서는 거의.....
나이 드신 분이면 가끔씩......-.-;;
15. 한 번 사랑이 떠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헤어진 사람은 다시 사귀더라도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16.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당신은 무슨 행동부터 취하나요?
활짝 웃기... >.<
17. 요리를 좋아해요? 할 줄 아는 요리는?
먹는건 무지 좋아하삼..-.-b
할 줄 아는 요리는 거의 없으며 레시피보고도 실패하는 인간임..OTL
18.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혼자 가고 싶긴하지만 귀찮아서 집에서 뒹굴거리기....-.-;;;
게다가 집에 걱정 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가도 혼자는 안갈듯...-.-;;
19. 꼭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신없이 놀다보면 까먹게되고..그러다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지 않나? -.-;;
물론 폐인되는건 감수를..쿨럭
20.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나요?
인기 많다는게 어떤걸로? 동성? 이성? 둘 다? 어떤 의미로?
21.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 적이 있나요?
드라마 관심 없심...-.-;;;;
22.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당신과 헤어지고 폐인 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에요?
자기 사정이지... 나랑 뭔 상관?
23. 술, 담배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것 같아요?
술과 담배는 하나의 사교 수단이지만 제어할 수 없다면 자신이 먹혀버리는것
중독.....극단적으로 말하면 마약...-.-;;
(난 술 끊었쥐롱...케케케~)
24.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어떤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요?
귀찮다...오지마라.......하지도 말고...걍 냅둬라...-.-;;
(라인하르트라면 내가 알아서 프로포즈 해주마!!!)
25. 20살이 되고 가장 처음 했던 일을 기억하나요?
만20살 생일은 기억난다...중국있을때였는데...
생일파티를 전야제부터 시작해서 친구들하고 기절해서 자고 있었음..
새벽에 엄니랑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케케케~ >.<
항상 하고 다니는 목걸이와 펜던트처럼 걸려있는 반지는 만20살 생일선물.. >.<
26. 친구의 애인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친구 애인이 내 이상형이라면?
난 취향 까다롭다...-.-;;;;
(절대 친구 애인을 무시하는 말이 아니고 그냥 남자한테 별 관심이 없다..-.-;;)
27.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기억에 남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악의 역사1- 데블
거의 논문이다...운동하면서라도 안읽으면 책 썩을것같아서 운동할때만이라도 열심히 보고 있다..ㅠ.ㅠ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무의식 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키워가며 악을 억압한다.
이러한 억압 과정이 지나칠 경우에 그 삶의 그림자는 괴물처럼 되어 결국 폭발해 그 사람을 압도해버린다.'
28. 신발끈이 풀리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믿나요?
신발끈 풀리는 일이 거의 없다. 집에서 나갈때마다 꼭 확인해서....-.-;;
사실이든 아니든 별 관심없다..-.-;;;;
29.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면 뭐에요?
시카고......-.-;;;
30.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예요?
M양과 R양...아...사물은 안되나? -.-;
(태지오라방의 손길을 지대로 느끼는 마이크양과 R/C양..부럽다..ㅠ.ㅠ)
31.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고 생각해요?
그쪽은 잘 모르는디...-.-;;;
32. 하늘색, 분홍색 중 어떤 색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붉은 계열이니 분홍색..이라고 하고 싶지만 분홍색은 절대 안어울린다..OTL
걍 하늘색해야지..쿨쩍
33. 박력 있는 이성, 편안한 이성 둘 중 어떤 이성에게 끌려요?
편안한 이성...박력있는 이성이랑 둘이 있으면 5분안에 싸운다...-.-;;
34. 글로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았다면 몇 개나 받았나요?
글재주 없심...OTL
36. 째즈바와, 까페 중 어느 곳이 더 좋아요?
재즈바......어두운게 좋아..케케케
37. 당신의 외모를 보고 타인이 하는 말 중에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었나요?
살 좀 빼지.....(쿠어어어어~~ 몬땐것들...ㅠ.ㅠ)
38. 살면서 차라리 바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어요?
바보는 언제나 행복하잖아....부럽지...-.-;;;;
39.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나요?
나홀로 집에.....-.-;;
귀여운 녀석이었는데 안타깝다..ㅠ.ㅠ
40. 후회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해결할 수 있는 후회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왜 후회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