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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6. 5. 02:17, 게임/게임이야기]
시집간 친구가 남편과 함께 창원에 가기 얼마전..
친구 남편은 창원에 먼저 가 있을때..친구네집에서 외박하고 왔다
(물론 한번뿐이라는 엄니의 허락도 받았고..으흐흐~)

친구와 친구남편은 둘이서 나란히 앉아서 게임을 즐긴다
덕분에 컴퓨터 2대는 나란히 배치되어있고..
친구의 꼬임에 빠져 '마비노기'를 시작했다.

그때 난 라그나로크 계정이 막 끊긴 상태였다..(잠쉬 휴식중..-.-;;)
리니지는 너무 극악한데다 잘못하다가 눕기라도 하면 무슨 민폐인가 싶어서
그냥 새로운 게임을 뚫기로하고 마비노기를 시작했는데..
크헐헐.. 알바...정말 마음에 들었다..냐햐햣~
(일명 노가다의 여왕..-.-;)


이 캐릭터가 지금 내 캐릭이다..
캐릭터의 이름은 당연히 '황비전하'
지금 16살인가 먹었는데..렙은 아직도 낮은편..
왜냐!! 난 알바매니아니까..-.-;
다른건 못해도 알바만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나 던바튼은 알바의 도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알바하기 좋은 동네
넓지도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마을 다 돌 수 있다...
지금은 대부분이 중급알바들..
특히나 양털 20개는 타격이 크다..쿨럭..-.-;;
알바 끝나면 양털 20개 깍아놓고 사냥하기 때문에 사냥도 별로 못한다..-.-;;


뭐..중급 알바가 된 덕분에 돈을 그런대로 모을 수 있지만..
역시나 사냥이 안되니..스킬 올리기가 만만치않다..-.-;;
랩은 오르데..스킬은 승급조건을 못따내니..-.-;;


마비노기는 하루 2시간 무료..
문제는 이노무 알바에 중독이 되어 접속을 안하고는 못배긴다는것이다..-.-;;
(현실에서는 귀찮아서 잘 움직이지도 않는 인간이.-.-;;)

어쨌든..다른 사람들 여러가지 종류의 옷을 사입고 다니지만.
난 아직도 초보옷..
하지만 옷 색깔이 죽이지 않는가?
덕분에 난 돈이 있음에도 옷을 안사입고 있다..-.-;
(많은건 아니지만 옷은 사입을 정도는 된다..-.-;;)
바스타드도 장만했는데...느린 2연타라서 별로 안쓰고 옆에 차고만 있다..-.-;;

뭐..내일도 마비노기에서 알바하면서 열심히 뛰고있겠지..-.-;
몬스터도 잡고 이것저것 좀 해봐야하는데..
이노무 알바의 매력을 떨칠수가 없으니 정말 큰일이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