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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6. 6. 01:16, Entertainment/Movie]


원래는 헷지를 보고 싶었는데 개봉관이 안보여서 고민하다가 고른것이 '다빈치 코드'
책을 읽은것도 아니고 어디선가 이야기를 들은것도 아닌
그저 뉴스나 인터넷 게시판에 떠들어대는 종교문제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를 봤다.

큰 줄거리로 보면 충격적인 내용이긴하지만 그거야 이미 책이 출판됐을때 받은 충격일테고
영화는 그럭저럭....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만 '책 읽어주는 영화'

영화가 끝날때까지 흥미진진하게 눈을 반짝이며 보게하지 못했다.
뭔가 이야기를 하는데 설명이 부족한듯한 기분...-.-;;
뭔가 수박 겉 핥기식으로 이야기가 대강대강 넘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냥 줄거리만 줄줄줄 따라가는 기분...-.-;;
게다가 어디가 클라이막스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책을 읽고 화면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 이외에는 절대 비추!!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