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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6. 25. 23:52, Diary/일상]
오늘은 OCN에서 CSI데이로 정하고 하루종일 CSI만 틀어줬다.
결국 하루종일 OCN을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컴퓨터 중독증 환자가 지금 이 시간에 컴퓨터를 켰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

스위스전의 후유증으로 늦잠을 자버려 아침 타임은 놓쳐서 가슴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ㅠ.ㅠ
뭐...밤새미 응원하고 쉬지도 못하고 약국에 출동하고 풀타임 일하고 왔으니 그럴만도 했지만..-.-;;
엄니한테 깨워달라고 했는데 아마도 불러도 대답없이 잠만 잤으리라..-.-;
(아침에 엄니께서 내 붉은악마 머플러 가져간다...고 하신것만 기억나는걸로 봐서는 분명히 엄니가 날 깨우려고 하신건 확실하다..-.-;;)

CSI 시즌5를 연속으로 틀어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각 캐릭터별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내용을 전 에피소드에서 골라서 방영해주더라..
이것저것 섞어서 보니까 배우들이 나이 들어가는게 보여서 재미있더라..크크
자...머리도 식혔으니 다시 CSI보러 갈까낭~
냉커피 한잔 타서 거실로 출동~!!!!


근데 내일 아침 9시까지 한다는데 이거 다 보면 엄니 도끼에 맞아죽을래나? -.-;;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