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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7. 24. 22:18, Entertainment/Movie]

기다리고 기다리던 캐리비안의 해적2가 개봉했다.
친구랑 약속해놓은게 있어서 좀 늦게(?) 보긴 했지만
사실 기다리는 동안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다..ㅠ.ㅠ
보고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느정도 들어서 그런지 마지막 장면을 보고 '이게 뭐야~'라는 생각은 안했다.
'뭐야!! 1년이나 기다려야한다는거야!!!'라는 생각은 했지만..-.-;;;

아....잭선장님~~ 당신의 나긋나긋한 걸음과 손동작이 너무 그리웠어요..ㅠ.ㅠ
어떻게 1년을 또 기다리나요...ㅠ.ㅠ
'반지의 제왕' 다음화를 기다리며 '레골라스~~~'를 외치면 내 모습과 오버랩되는구나..ㅠ.ㅠ

01234

징징 짜면서 다니는 언니가 없어서 마음에 든다.
특히 엘리자베스의 변신(?)도 마음에 들고..
'티아 달마'언니 마음에 든다...느흐흐~
역시 가장 불쌍한건 노팅턴 제독.. (완전 안구의 쓰나미~)
그래서 그다지 그를 욕하고 싶진 않다.. -.-;;;

조니 뎁이 잭선장 역을 하기까지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한다.
조니 뎁의 이쁜 딸내미에게 감사의 인사를~~ ( >3<)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