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카오 56%

롯데에서 나온 다크초콜릿 '드림카카오'
기사에 난 것 처럼 웰빙 프리미엄 초콜릿인지뭔지는 관심 밖이고...
(어차피 초콜릿 먹는게 건강 생각해서 먹는건 아니니까..-.-;;)
다크초콜릿이라는것에 관심이 가서 사먹어 봤다...

초콜릿을 딱히 싫어하는건 아닌데 보통 초콜릿은 2조각 이상 먹으면 어지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는 식품은 아니다.
다크초콜릿이 보통 시중에 파는 밀크초콜릿보다 덜 달고 쌉싸름하면서 맛있다는건 알고 있긴했지만
전문상점이나 수입상에 가지 않는 이상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구하기는 쉽지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거 먹자고 옷 챙겨입고 나갈 인간이 아니다..-.-;;)
이마트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드림카카오'
예전 어느 블로그에서 글을 본 적이 있어서 호기심으로 한번 사봤는데 진짜 대박이다..-.-b

우선 카카오 함량은 '56%'로 보통 초콜릿의 2배 정도 된다.
맛도 보통의 초콜릿과는 달리 쌉싸름하면서 단맛이 덜 한데다
1~2개만 먹어도 깔끔하고 맛있는걸 먹었다는 정신적인 포만감도 느껴진다.
초콜릿 알맹이는 주사위처럼 사각으로 되어 있어서 꺼내놓아도 굴러다니지 않는데다
통에서 하나씩 꺼내먹기 좋게 되어 있어서 기존의 초콜릿처럼 포장지를 한번 뜯으면 다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도 생기지 않아서 좋다.

뭐...단점이라면 가격이 좀 쎄다는것...OTL
소비자가격이 114g 한통에 3000원이니 마음껏 못먹는다는게 슬플뿐이다..ㅠ.ㅠ
그래도 한두개씩만 먹어도 먹은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


고급 다크초콜릿 은 카카오함량이 70% 넘는것도 많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크초콜릿이라는데서 점수를 준다.
그런 의미에서 쌉싸름한 다크초콜릿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강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