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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8. 26. 02:53, Favorite/Food]


최근에 먹은 버거 중에서 가장 나를 행복하게 했던 버거킹의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
(어따..이름도 길다..-.-;;)

부산에서 내가 다니는 곳에는 버거킹이 없는 관계로 버거킹은 잘 먹으러 다니지 못했는데
친구가 부산 내려왔을때 역에 마중 나갔다가 역 안에 버거킹이 있는걸 보고
오랜만에 햄버거나 먹으러 가자..라며 버거킹으로 갔다.
어느걸 먹나..고민하고 있는데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주문한 것이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세트'
햄버거 단품이 5000원이고 버거세트가 6400원으로 가격이 좀 쎄긴하지만
친구의 강력한 추천도 있고 버거킹의 햄버거니 실망시키진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켰는데
완전 대박이었다.......(생각만해도 감동의 눈물이..ㅠ.ㅠ)

우선 햄버거 크기가 크다. 보기만해도 흐뭇해진다고나 할까?
주문할때 커팅해달라고 해서 먹는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두툼해서 고기를 씹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소스도 별로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세트 주문시 몇백원만 추가하면 사이드 메뉴를 '어니언링'이나 '멕시칸윙'으로 바꿀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멕시칸윙'으로 바꾸는걸 강추!!! -.-b
('멕시칸윙'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에............-.-;;;;)

배고플때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세트 하나 먹으면 배가 든든....마음도 흐뭇~
(단 주머니는 가벼워짐...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