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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9. 30. 20:30, Diary/일상]
지크양의 부산먹자기행을 위하여 약국도 땡땡이쳤다..
11시반에 만나서 우선 일명 '마약넣은 밀면'을 시식하고..
부른 배를 꺼트릴겸해서 이리저리 좀 걷기로하고
남포동 옷골목이랑 보수동 책방골목이랑 국제시장을 골목골목 다녔다.
자타공인 최강 길치인 힐더가 길안내를 했다는 전설이 될지도 모를 일이 벌어진것이다.
한번도 길을 잃지도 헤매지도 않고 큰 길로 나왔으니 이건 전설이 될만도 하다..-.-b

목도 마르고 해서 던킨도너츠에서 녹차슈와 초코슈를 사서 스타벅스로 출발~~
그리고 이어지는 수다의 바다~ >.<
지크양이 이번에 칠레와 아르헨티나에가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봤다.
이과수 폭포....진짜 하악하악~소리가 나온다...ㅠ.ㅠ (가고싶다..ㅠ.ㅠ)

저녁을 길거리에서 군거질로 하기로 합의를 본 상태에서
아까 찜해놓은 '다코야끼'파는곳으로 갔다..
새로운 맛집으로 선택!! -.-b
5개 2000원하는데 보통 '다코야끼'보다 훨씬 커서 절대 한입에 안들어간다..-.-;;
(뜨거워도 한입에 집어넣고 난리치면서 먹는 인간...-.-;;;;)
게다가 금방 만든 뜨거운걸 먹었으니 그 맛을 어찌 말로 표현하리오...(흐물흐물~)

그리고 PIFF광장의 명물인 부산오뎅과 찹쌀호떡 하나씩 물고 해피해피~~ >.<


아............정말 부산먹자기행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니까~
파워충전!!!! -.-b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