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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0. 1. 00:03, Favorite/Makeup]
012

전에 쓰던 파우더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좋은걸 하나 장만할까하고 있을때
후배의 강력한 추천으로 사게 된 '케사랑파사랑 쉬어마이크로 파우더'

사실은 '쉬어마이크로파우더'를 사려고 했던게 아니고 '케사랑파사랑 파우더'가 좋다고해서 사려고 했는데
'피니싱 파우더'와 '쉬어마이크로 파우더' 2종류가 있어서 조금 고민을 했다.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데 뭘하나'..라고 고민하고 있다가
워낙에 피부가 ㅈㄹ맞으니 항알레르기 기능이 있다는 '쉬어마이크로 파우더'를 주문했다.

그런데 자세히보니 가격차이가 조금 나는게 아니고 엄청나게 나는것이다...헉..
'피니싱 파우더'는 60g에 48000원...
'쉬어마이크로 파우더'는 25g에 52000원...거의 2.5배 차이가 난다.....-.-;;;
(우째 가격차이치고는 '쉬어마이크로 파우더'평이 심하게 좋다고 했더니....-.-;;)


그런데 진짜 이건 돈이 안아깝다...-.-b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처음 이걸 사용할때 피부상태가 그다지 좋지않아서
화장품이 조금만 자극이 가서 바로 뻘~겋게 올라오곤했는데..
이건 진짜 뽀송뽀송하게 잘 먹더라. -.-b
게다가 몇번 덧발라도 피부가 갑갑하다거나 하는 느낌도 별로 없었다.
(명보님 팬미팅때 뒤집어진 피부 잘 숨겨줘서 말썽도 안피워서 정말로 고맙게 생각한다....-.-b)

그 뒤로 매우 사랑하게 되었으나 화장이란게 거의 연간행로 하다보니 별로 쓸 일 없이 집에 있었다.
그러다 지크양이 저번에 부산 왔을때 파우더 사려고 하길래 좀 나눠준다고 해서
이번에 지크양이 부산 내려왔을때 스타벅스 빨대로 파우더통에 손을 덜덜 떨면서 덜어냈다.. -.-;
(파우더용 주걱이 어디갔는지 안보인단말이지...-.-;;)
사용해본 지크양의 감탄과 그걸보며 뿌뜻한 힐더...케케케~

다른 파우더로 화장을 하고 나중에 이걸로 덧발라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확실히 티가 확!!나더라......*.*
솔직히 나도 그 정도인줄은 몰랐다...쿨럭
나도 찍어바르고 싶었지만 화장을 안한 관계로 패스~~~ -.-;;

'케사랑파사랑'이 그다지 잘 알려진 상표가 아니라서 처음엔 좀 망설였지만
써 본 지금은 완전 러브모드~~♥
(다른 상품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파우더는 정말 강추....-.-b)
큰 통으로 사면 환상의 퍼프까지 같이 들어있으니 대만족....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