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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0. 8. 01:56, Entertainment/Movie]

개봉할때부터 말들이 많아서 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추석연휴용 TV영화로 봤다..-.-;;;
워낙에 러브씬에 약한 인간이라 좀 걸리긴했지만..
엄니께서 사극종류를 워낙에 좋아하시는터라 그냥 같이 앉아서 봐버렸다..

선전하는거 못견디고 아버지는 주무시고 엄니랑 언니랑 형부랑 네명이서 TV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보는데..
우째 그리 웃기던지..캬캬캬캬~~

아무 생각없이 보면 그렇게까지 웃긴게 아닌데..
그 작가와 편집자와의 관계를 보며 기절하는 세사람...
아는 사람은 알지만 언니와 형부가 출판쪽에 관계가 있는 관계로 작가와 편집자와의 관계를 보며 기절....
뭐..나야 출판쪽에 관계는 없지만 패러디 쓰면서 당한게(?) 많다보니 남의 일 같이 안느껴지더라는거지..크흐..
'업자들이 아주 거칠어질텐데...'란다..크흐흐~~~


이번에도 그노무 사랑타령의 밖에서 힘들어 하는 조연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버렸으니..-.-;;
나같으면 끝에 그렇게 안한다!! 췟~~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