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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0. 12. 00:54, Entertainment/TV]

시리아전 무승부 뒤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엄니와 황진이를 봤다
드라마는 잘 안보지만 1회이기도 하고해서 맛보기삼아....크흐흐~~
(사실은 포스터가 너무 이뻐서 한번쯤 볼까 생각은하고 있었다..-.-;;)

내가 사극을 1회부터 안보는건 자기맘대로 하는 꼬마들이 나오기때문이다.
그것도 주인공들이 꼭 그런 아이들....-.-;;
난 아이들 좋아하긴 하지만 통제 안된 애들은 너무 싫다..
단체로 줄줄이 앉혀놓고 놀아!!라고 시키는 나로서는 피가 끓어오르더라..-.-;;

근데 황진이도 장금이처럼 대결구도로 가는건가?
선대 싸움을 후대에서 받아서 싸우는 그런 내용...-.-;;;
난 그런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원한있으면 자기들끼지 싸우면 되지..왜 엄한 애들의 인생은 망쳐!!
권력욕이 있어서 커서 권력싸움에 끼어들든 말든 그건 자유의지지만
자기를 키워준 선생의 원한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건 질색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여인천하'가 더 좋아

보면서 계속 느낀건 한복색이 참 곱고 이쁘다는것..
우째 저렇게 화려하고도 맵시있는지.....하악하악~
황진이 계속 보면 "어따 한복색 참 곱다"가 입버릇이 될지도 모르겠다..-.-;;
(계속 볼지는 의문이지만...-.-;;)

그런 의미로 예쁜 포스터 잔뜩 봅시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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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어따 한복색 참 곱다'가 입버릇 될만도 하지 않은가? -.-b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