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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0. 21. 02:45, Diary/일상]
다이어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디를 가도 다이어리...다이어리....다이어리.....OTL

아직까지는 몇 종류(정말?) 안나왔지만 다이어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11월이 오면...덜덜덜덜

정말 내 손을 잘라버려야할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OTL

다이어리 사면되지 무슨 걱정이냐..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지금 내 옆에 쌓인 다이어리가 한두개가 아닌지라...OTL
올해 산 다이어리만해도 밀크 다이어리, 아이코닉 다이어리(핑크), 앨리스 다이어리, 시티플립북 3종 (동경,홍콩,시드니) 그리고 레어아이템인 수제 은영전 다이어리....
(팬시점에서 파는 1000원짜리 귀여운 스케쥴북은 세다가 포기....헉)
그 중에 제대로 다 쓴게 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란말이지....OTL

내가 문구용품을 팬시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
사놓고선 제대로 쓰지도 않고 관상용이 되어버리니
보통사람들의 사무용품이 나한테 오면 팬시상품이 되어버린다 이거지..

다이어리가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OTL
예전에 2만원짜리 사댔던거에 비하면 가격이 떨어지긴했지만 그래도 기본 만원은 넘는단말이야...OTL
안그래도 지를거 많은데 다이어리까지 날 괴롭히다니...ㅠ.ㅠ

아...........올해는 어찌 버티나.....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