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6. 10. 24. 18:02, Favorite/Food]
꼬마 손님이 붕어빵을 너무 맛있게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를 해야함에도 붕어빵을 사러갔다..
아까 심부름가면서 잉어빵 파는데를 봐둬서 열심히 뛰어갔는데 이미 철수한 다음..OTL 시장 근처를 졸졸졸 다니다가 눈에 띈 붕어빵 집에서 붕어빵을 사왔다. '팥만 드릴까요?'라고 묻는 아주머니 말씀에 '딴 것도 있어요?'라고 했더니 슈크림 붕어빵이 있다고 말을 들었다. 또다시 불끈불끈 솟아나는 호기심!!! 보통 붕어빵 천원어치와 슈크림 붕어빵 천원어치를 사왔다 결론은? 과도한 호기심은 몸에 안좋다는것...OTL 오우....이 느끼함이여.....쿨쩍~ 붕어빵은 빵 부분이 약간 느끼하지만 팥이 그 느낌을 없애주는데.. 이건 슈크림이 더 느끼하니....-.-;;; 딱히 슈크림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이건 좀 아니다싶더라..-.-;; 붕어빵의 고소한 맛이 입맛을 자극 시킨 다음이라 슈크림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느끼함만 남겨주고 가버린다...OTL 슈크림빵의 빵은 담백해서 크림의 맛이 느껴지는데 붕어빵의 빵은 그게 아니라는거지...-.-;; 느끼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음.. 붕어빵맛도 아니고 슈크림맛도 아닌..한마디로 니맛도 내맛도 아닌 퓨전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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