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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1. 5. 18:50, Diary/일상]
어제 늦게까지 롤코3로 심시티를 즐기다 늦잠자고 일어났더니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자가 와 있었다.

지크양의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직접 얘기해달라는 문자..
자다가 무슨 봉창 두드리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말해서 지크양이 다른 사람한테 보낸 문자가 나한테 잘못 온 줄 알았다..-.-;;
일욜이라 교회에 있을지도 몰라서 문자를 보냈더니
티스토리에 자기가 차단되어 있다는 답문이 날아왔다.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차단해 본 적이 없다보니 이건 정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였다.

전에 스팸 트랙백과 스팸 덧글때문에 필터링 걸어놓은게 있긴하지만
이건 몽땅 영어라서 별 상관없고
아이피 차단은 유동IP가 많다보니 아예 걸지도 않았는데 이게 뭔 소리다냐...-.-;;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집에 가는 길에 내 친구도 전화왔었다.
차단되어 있다고....-.-;;
그때는 내가 그 전날 관리자 모드를 조금 만져서 뭘 잘못 건드린줄 알았다..-.-;;
집에 와서 확인해봤더니 멀쩡하더란말이지.....-.-;;
그러고 지금은 덧글 잘 달고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2번이나 같은 일이 생긴거면 이건 절대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는거지..
(몇일 사이에 이런 일을 또 할 정도의 인간은 아니란거지...관리자모드 건드리기 귀찮은데..-.-;;)

이노무 티스토리가 질투를 하나...-.-;;
왜 내 친구들 못오게 막는겨!!! 뷁!!!


혹시나 차단되었다는 창이 뜨거든 '티스토리가 미쳤거니...'라고 생각하세용~
전 스팸 아니면 일부러 차단하는 귀찮은 일 안해요~~ -.-;;;;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