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3. 8. 26. 23:33, Diary/잡담]
전국 폭염특보 29일 만에 모두 해제
주말에 비 오고 나더니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다 >.< 저녁 6시에 친구 만나는데도 땀띠가 도져오는 자비없던 무더위가 드디어 끝이 나는구나 ㅠ.ㅠ 땀띠때문에 집에서 제일 시원한 자리 내가 차지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새벽되면 추워;;;;;; 친구도 못만나고 극장도 못가고 맛있는거 사먹으러도 못다니면서 자의적 감금 상태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외출해도 될 것 같다 ㅠ.ㅠ 밀린 영화나 보러 갈까...라고 하지만 무더위로 밤낮이 바뀐 생황을 하다보니 조조 영화 보러 갈 시간에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 [황비전하, 2013. 8. 25. 07:33, Entertainment/Sports]
박지성, 천금 동점골..에인트호번 패배 위기서 구했다.
다음 중계 리스트에 네델란드 리그 중계 일정이 없길래 중계 안해주는줄 알고 부랑부랑하면서 EPL 경기 보다가 인터넷에서 tvN에서 박지성 경기 중계 해준다고 하길래 냅다 채널 바꾸기!!! 초반을 좀 놓쳤지만 다행히 선발이 아니었음;;;; 1 대 0 으로 지고 있는 상황인데 애기들이라 그런지 심리적 부담감이 다 느껴져;; 49년 동안 패배한 적 없는 팀에게 1 대 0 으로 지고 있으니 부담감이 어마어마 했을거야;;; 감독이 원한 타임은 아니었지만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박지성 교체 출전!!! 부담감에 몸이 굳은 어린 선수들 달래가면서 경기 조율 그리고 PSV에서의 복귀골!!!! 수비수 3명 달고 페널티라인 안에서 밀려 넘어지면서 날린 슛이 들어갔어;;;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 길이도 맞아서 막힌 줄 알았는데 바운드되서 들어가 크흐흐흐흐~~~ 골이 들어갔는데도 골대에서 공을 들고 나오면서 별다른 골세레머니도 안해;;; 나 지금 바쁨요...이러면서 달려가는것 같애;;; 그래도 팬들한테 미안한지 공 끌어안고 뒤 돌아보면서 손키스 날려주긴하더라 크흐흐흐~~~ 손발 어긋나고 몸이 굳어서 패배의 기운이 짙은 팀을 무승부로 만들어놨어!!! 개막 후 3승1무로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 잘 봤니 애기들아....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돼~~~ 형 믿고 따라가...니들 잘 키워줄거야~~~ 크흐흐흐~~~ P.S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 네델란드리그까지 4개국 리그에 챔피언스리그까지 그냥 죽었다고 복창하자!!!라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박지성 경기 끝나고 채널 돌리다가 충격적인걸 봤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 이건 진짜 놓치면 안되는 경기들이다!!!!! 괜찮아.......죽기밖에 더 하겠어!!!!! P.S 오늘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는 스페인 대 프랑스 이거 안보고 자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아서 열심히 보고 정신차리니 어머~~~~~~~~~~~~~ 아침 7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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