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5. 10. 1. 13:53, Diary/잡담]
동방신기 안티 여러분 왜 동방신기가 싫은신건가요??
(기사가 아니고 다음의 신지식란임.......-.-;;) 리퍼러에 걸린 주소로 찾아갔더니 이런 질문이 보인다....-.-; 서태지 관련인데 이게 왜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 난 동방신기에 별 관심없는데.......-.-;; 그래도 심심하니까 그냥 클릭해서 들어가봤는데.. 리플이 많아서인지 약국 컴터로는 버벅버벅...오류나서 꺼지는줄 알았다..-.-;; '동방신기는 노래도 잘하구..얼굴도 멋있는데..왜 안티를 많들었습니까?? 대답좀 해주세요.' 푸컥...............-.-;;;;;;;;;;;;;;;;;;;;;;;;;;;;;;;;;;;;;;;;;;;; 정말 몰라서 묻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모를 수도 있다..아직 어릴테니까...........-.-;; 그 밑에 리플을 달려고 했는데 리플이 너무 많아서 더이상 달기도 귀찮아서 그냥 나왔다.. 나와서 가만 생각해봤다. 난 동방신기 안티인가 아닌가를...-.-;; (조용필 팬클럽의 안티 소동 이후 안티란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난 동방신기 안티가 아니다.. 단지 동방신기에게 전혀 관심이 없을뿐이다..-.-;;; 뭐...하지만 굳이 평가를 하라고 한다면.... 노래? 뭐... 잘 부르는 것같지는 않지만 아이돌 가수치고는 그럭저럭 하는것 같기는 하다.. (그리고 TV를 안봐서 라이브를 못봤다. 그러니 판단은 유보..-.-;;) 춤? 잘추나? 잘 모르겠다. 난 클론의 강원래나 구준엽 정도는 춰야 잘 춘다고 보는 인간이라.. (동방신기 팬들이 그들을 알기나 할지 의문이긴 하지만..-.-;;) 생긴거? 이쁘긴 이쁘다.. 처음 데뷰할때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이쁘더라... 근데 그 이상은 없다...단지 이쁘다는 것뿐.. 카리스마나 사람을 끄는 매력은 못느끼겠더라.....-.-;;; 성형했다고 싫어한다고? 연예인은 얼굴이 밥줄인데 고쳐야지..어쩌겠나...-.-;; 하지만 가수가 쌍꺼풀 이외의 부분에 손을 대는건 비웃어준다... 특히 턱을 깎았다는 소문을 들으면 바로 가수로서 실격인 인간이라고 생각해버린다. (목소리 울림이 달라지는 곳에 칼을 대는건 가수로서 미친짓이다.) 그리고 SM 소속이라는 사실에 단지 좀 불쌍해 보일뿐이다. 얼마나 단물을 빨리고 버려질지.......쯥~ (원래 연예계가 그렇게 돌아가지만....쿨럭) 뭐..여기까지가 내가 동방신기에게 느끼는 감정들이다. 정말 아무 감정없지않나? 소가 지나가는 닭쳐다보듯이 멀뚱멀뚱...-.-;; 하지만 동방신기의 팬들이라고 하면 눈살부터 찌푸리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극성팬, 빠순이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동방신기팬...-.-;; 나도 어릴때 오빠부대하면서 뉴키즈 쫓아다니고 농구 선수 쫓아다니고 서태지 쫓아 다니고 했다. (물론 지금도 서태지와 홍명보 쫓아다니긴 한다....-.-;;) 하지만 동방신기팬들 수준은 아니었다. 아니 그 당시엔 오빠부대라고 하면 소리나 지르는 정도였지 지금처럼 다른 사람들을 밟으면서 안하무인하게 행동하지는 않았다.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도 개떼같이 몰려들어가 니가 우리 오빠에 대해 뭘 아냐고 난장을 피운다. (그러는 너네는 얼마나 아니? -.-;;)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힘든 일이 있을때는 팬들이 싸워주고 바람막이가 되어주면 가수에게 그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하면 칼이 되어 도리어 그 가수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 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이해시키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것이다. 동방신기팬들은 단지 목소리만 크면 되는줄 안다. 우기고 우기고 또 우긴다. 하지만 설득력은 없다. -.-;; 논리가 없으니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말 하는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다. 게다가 아무리 우겨도 안되면 안티라며 화를 내고 비난하며 인신공격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결국 동방신기팬들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라고 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긴것이다. 동방신기의 안티? 그건 동방신기의 팬들이 만들어낸것이다. (적어도 내 눈엔 그렇게 보인다.) 팬들 하는 꼴이 보기 싫으니 가수인들 이쁘게 보이겠는가.. 그냥 지나갈때는 조그마한 돌맹이라도 싫어지면 거대한 바위처럼 느껴지는것이 인간의 심리이다. 팬은 가수의 거울이다. (물론 다른 연예인도...-.-;;) 팬들이 난장을 피우면 그 가수는 난장이나 피우는 가수가 되는것이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제발 이성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정말로 진심으로 동방신기팬들의 개념없는 행동을 보면 동방신기가 불쌍해진다...-.-;; 나랑 별로 상관없는 글을 왜 이렇게 길게 적었냐고? 심심하니까~~ 놀아주삼~~ ㅠ.ㅠ P.S 노파심에서 쓰는 뱀발이지만 리플에 동방신기 빠순이가 와서 말도 안되는 억지부리고 가면 그냥 삭제 들어갑니다. (아무리 심심해도 개념없는 초딩들 상대하고 있을만큼 심심하지는 않다..-.-;;) 하지만 반박할때 제대로 된 이유를 들어가며 나를 이해 시킬 수 있다면 수용하겠음 [황비전하, 2005. 9. 30. 20:50, My Hero/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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