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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5. 8. 11. 17:15, Favorite/Thing]


스위트핑크 텐링... >.<
1300K에서 1+1 이벤트를 할때 하나 장만했다.

워낙에 피부가 뭣같아서 금속이나 가죽제품을 함부로 못써서 (아예 못쓴다가 정답..ㅠ.ㅠ)
피부에 부담이 안가는 이런 종류의 악세사리를 원했단말이지.. >.<
이건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음이온 팔찌' 종류이다.
하지만 음이온이 나오든 말든 별 상관없이 '찜'해 놓은 물품
(음이온에 대한 증명서도 올라와있으니 음이온이 나오긴 나오는가보다..-.-;;)
왜냐!! 이렇게 피부에 부담 안가고 여름에 이쁘게 할 수 있는 악세사리가 필요했기때문..

무슨 색을 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잠시 다른것 지른다고 까먹고 있었는데
(고민하는 사이에도 다른 여러가지를 질렀다..OTL)
내가 자주 가는 1300K 사이트에서 1+1 행사를 하는것이 아닌가!! +.+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ㅠ.ㅠ
안그래도 색깔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얼씨구나 하면서 들어갔더니 이번에 새로운 색이 추가 되어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 스위트핑크~

원래 하려고 했던 색은 캐주얼하게 입을 때 좋은 멀티 옐로우였는데 이걸 보는 순간 또 흔들리는 마음..
아.........다 사고 싶어라..ㅠ.ㅠ
하지만 결정을 내려야했다.

이 핑크색이 너무너무 이뻐보이긴 했으나 내 피부톤 자체가 어두운데다 노르팅팅해서 핑크색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왜 텐링이냐! 링이 10개라서 텐링이잖은가 (내 맘대로 해석이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영 색이 안어울리면 핑크색은 잘 어울리는 언니 주고 난 흰색이랑 랜덤으로 오는 색이랑 섞어 쓰지..라고 생각하고 스위트 핑크를 주문했다.

받아본 상품은 대만족!! >.<
연한 핑크색이 아닌 약간 꽃분홍색에 가까운 진한 핑크색이었다.
생각했던것보다 피부색이랑 따로 놀지 않아서 기분이 좋다.
게다가 랜덤으로 온 색은 마론.. >.< (검은색에 가깝다)
난 운이 너무 좋은가보다..잇힝~

우선 팔에 상처 나으면 그때부터 하고 댕겨야지~
한쪽팔에 붕대 감고 한쪽팔에 텐링하고 있는건 영 미스매치니까..-.-;;;
[황비전하, 2005. 8. 10. 17:25, Favorite/Medicine]


'박카스'하면 가장 기본적인 피로회복제로 알려져있다.
얼마전 '박카스F'에서 '박카스D'로 이름이 바꾸면서 포장도 바뀌고 가격도 조금 올랐다.
그래도 박카스는 박카스일뿐...
포장 이외에는 그다지 차이를 못느꼈다..-.-;;

박카스를 안먹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카페인'때문이다.
안그래도 커피를 비롯하며 카페인이 들어간 종류를 많이 먹는탓에
피로회복제를 먹을때도 박카스말고 카페인 안들어간것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꼭 박카스만 찾으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이번에 동아제약에서 8월 8일부터 박카스 디카페인을 내놓았다.
약국에 온 안내문에 '젊은 여성과 청소년 등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다고 되어있었다.
확실히 카페인 문제로 다른 비타민 음료들에게 많이 밀리긴 했다.


호기심을 못참고 약국 냉장고에 있는걸 하나 꺼내서 먹어봤다.
맛은 확실히 박카스 맛이 난다.
하지만 보통의 박카스를 마시게 되면 침이 고이는 정도의 새콤한 맛은 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맛이 좀 약하다.. -.-;;
카페인을 뺀 박카스라는 것을 보고 '맛이 좀 없어지겠다'라고 했는데 맞아떨어졌다.
(확실히 카페인이 들어가야 맛있긴하다..-.-;;)

그래도 피로회복 성분은 있으니 카페인때문에 박카스를 외면하던 사람에게는 좋을것같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