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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12. 7. 17:04, Diary/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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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생기고나서 제일 심각하게 변한건 새마을호다.
연착은 기본이고 서울부산간 시간도 1시간 이상 늘어났다..-.-;;
1년에 두번정도는 서울에 가는데 그때마다 항상 새마을호를 이용하는 나로서는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무궁화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다..그 뒤로는 무조건 새마을이다)

게다가 더 웃긴건 새마을호가 이렇게 느려졌는데도 가격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거다..
물론 쬐~~~~~애끔 가격이 할인됐다..쬐~~~~~~~~~애끔!!!!
게다가 무궁화와의 가격차이는 여전히 많이 난다..-.-;;
하지만!!! 문제는!! 무궁화가 새마을과의 시간차이는 대략 10분정도..-.-;;
어떤 날은 무궁화가 새마을보다 더 빠른 날도 있다..뷁!!

태지오라방의 콘서트때문에 서울에 가 있을 당시에
대구 공연을 가기 위해서 새마을과 무궁화호의 가겨을 비교해보았다
정말 시간차가 없었다...그러고는 차비의 가격은 대략 만원정도가 났다..
도대체 어쩌자는것인가..버럭!!!

시간이 벌어지면 벌어지는 만큼 가격을 눈에 띄게 내려주던지.
아니면 기차를 좀 더 늘려주던지.......-.-++

그렇다...여기서 또 간과하고 넘어가지 말아야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KTX가 생기고 나서 새마을호의 배차가 엄청나게 줄어버렸다는 것이다.
(물론 그당시 말이 많아서 조금 늘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말 차가 없어서 KTX를 타야할 판이다.
새마을은 언제나 만원사례고...KTX는 반정도 밖에 채우지 못하고 출발한다...-.-;;
KTX로 돈을 벌려고 눈이 시뻘개져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정말로.......-.-;;

KTX...그래 좋다...바쁜 사람들 빠른 시간에 이동 할 수 있어서 시간 낭비 안해서 좋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돈 가치를 하겠지..
하지만 별로 안바쁜 사람들은 좀 더 싼것을 이용하려고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
기차 배차를 줄여서 어쩔 수 없이 KTX를 이용하게 하는것이 아니고
서비스를 만족시켜서 다시 KTX를 이용하게 만들어야하는것 아닌가? -.-++

역방향의 좌석과 (물론 역방향 좌석은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심심하면 나오는 사고소식에 좁아터진 좌석에....
3시간이면 끝과 끝을 달린다고하지만 그 3시간이 너무나도 불편하고 힘든 시간이라면
누가 또 다시 돈을 내고 타고 싶겠는가!!
(물론 정말 시간에 쫓기는 바쁜 사람은 예외다..-.-;;)
바쁘지 않은 사람들은 그다지........라고 말할만한 서비스로 어떻게 손님을 끌어모으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KTX 이외의 기차 배차만 줄이면 해결이라는건가..버럭!!!

내가 진짜 비행기 멀미만 안하면 비행기 타고 싶은 심정이다..뷁!!!
난 이번에도 서울 가야한단 말이다.......우흑..OTL
[황비전하, 2004. 12. 6. 01:37, My Hero/서태지]
드디어 떴다........ㅠ.ㅠ
드디어 태지오라방의 라이브 앨범 발매 공지가 떴다..우흐흑..ㅠ.ㅠ

안녕하세요. 서태지컴퍼니입니다.

2004년 12월 9일.. 드디어 T의 7집 활동의 마지막 대장정을 추억하는
라이브 앨범 [Seotaiji Live Tour Zero 04]가 발매됩니다.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8개 지역에서 11회에 걸쳐 여러분과 함께했던 제로 투어..

그리고 공연 기획부터 현장 레코딩 과정, 믹싱과 마스터링 등에 라이브 음반 전용의 여러 노하우를 처음으로
적용해 놀라울 정도의 깨끗하고 다이내믹한 라이브 사운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앨범
[Seotaiji Live Tour Zero 04]..

1집부터 7집까지 T 음악의 변천사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달 동안 T와 함께 울고 웃었던
그 때 그 공연장에 다시 가 있는 것만 같은 생생한 라이브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실 수 있는 T의 라이브 앨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매니아 페스티벌을 앞두고 T가 드리는 선물과 함께 아름다웠던 기억을 다시금 추억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러라!! 질러라!! 무엇이 두려워 못지르랴!!!!!!
지름신 강림하신다~~ 꺄아아~~ >.<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