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13. 4. 1. 23:22, Diary/일상]
오빠가 우릴 떠난지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다들 10주기라고 하는데....10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왜 아직도 가슴이 아플까요? 잠시 잊고 지낼 순 있어도 슬픔이 사라지는건 아닌가봐요 당신이 우리 곁에 없는 지금도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황비전하, 2013. 3. 31. 22:30, Entertainment/Movie]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분노의 추적자 2차 찍고 왔다...정확히는 어제 보고 왔다 크흐흐흐~~~ 어제 들어와서 지아이조2 포스팅하고 새벽까지 축구 보고 기절해서 포스팅은 오늘 밤에 함 잇힝~~~ 작년에 이벤트로 받은 롯데시네마 관람권 2장이 이달 말까지인데 친구랑 가려고 아껴놨더니 친구가 잠수를 타서 올라올 때를 기다리다가 관람권 유효 기간이 다되서 그냥 혼자서 2편 다 보고 왔다;;;; 하루에 한편씩 보려다가 왔다갔다하기 귀찮아서 그냥 토요일에 몰아서 보고 왔다 좀 시간 넉넉하게 잡고 일요일에 볼까 했으나 역시 귀찮으니 그냥 퇴근길에 가는걸로....크흐흐흐~~~ 퇴근하고 가니 시간이 애매해서 지아이조2 보고 10분 쉬고 연속으로 장고를 봤다;;;; 영화 시간표대로라면 중간에 휴식 시간이 20분 시간이 있었다고!!!! 근데 왜 실제 시간은 10분 밖에 안되는거야!!!! 나 낚인거야? ㅠ.ㅠ 게다가 주말이라 사람도 많아서 양 옆으로 사람들 다 앉아서 불편한 자세로 5시간 가까지 버텼더니 몸살이;;;; 혼자서 널널하게 봤으면 그나마 좀 버티기 쉬웠을텐데 ㅠ.ㅠ 장고는 하나만 봐도 시간이 길어서 허리가 아픈데 무슨 배짱으로 시간표를 그리 짰을까;;;;; 그래도 영화가 재미있으니 봐준다 케케케케~~~ 장고 먼저 보고 지아이조2 봤으면 엉덩이 아파서 힘들었을텐데 장고를 뒤에 보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중 나 시간표 너무 잘 짠것 같애~~ 막차도 시간도 맞아서 버스 타고 집에 올 수 있었고 크흐흐흐~~~ 장고는 2차 찍는거라 스토리는 다 알고 봤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어디서 잔인한 장면 나오는지 다 알기 때문에 긴장 안하고 편안하게 보고 왔다 화면에 집중하니까 안보이던 부분도 보이고 개그코드도 보여서 혼자서 킥킥거리면서 웃고;;;; 디카프리오의 첫 악역인 캘빈 캔디는 그냥 미친놈이라면 백인 집안의 흑인 집사는 (사무엘 L. 잭슨) 진짜 주먹이 날아갈만큼 짜증나는 인간 저 집사랑 같이 살다가는 혈압 상승으로 제 명에 못 살 것 같은데 같이 잘 지내는거 보면 참 신기;;;; 뭐 백인 주인의 충실한 개이긴하지만 그래도 좀 짜증나던데;;;;; 다 좋은데 떡밥 던지고 회수 안하는게 너무 많음;;;; 스치듯이라도 뭔가 이야기가 나올 듯 했는데 전혀 없음;;;; 캘빈의 누님이 닥터 킹 슐츠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데 그것도 별 얘기 없고 캔디랜드의 노예 감독관 중에 여자 하나 있던데 그것도 떡밥만 던지고 사라짐;;; 난 궁금한데 왜 아무 얘기도 안해줘요 ㅠ.ㅠ 워낙 대사가 많은 영화니 대화 중에라도 뭔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ㅠ.ㅠ 또 보라고 하면 또 볼 수 있을 것 같긴한데 4월에다 날 기다리는 영화들이 많아서 장고는 2차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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