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곤한 상태에서 쥬라기 공원 3D 아이맥스 화면을 보고 와서 그런지
하루종일 편두통에 시달렸는데 밤에 잠도 안 와 ㅠ.ㅠ
게다가 배탈까지 나고 ㅠ.ㅠ

자야해...4D 영화 소화하려면 일찍 자야해...라며 자려고 노력했으나
머리랑 눈이 너무 아파서 못자고 결국 새벽 5시에 내 손으로 예매 취소했다 ㅠ.ㅠ
2시간자고 3D 영화보면 초점 안맞아서 3D효과 제대로 못느끼니까 ㅠ.ㅠ
비싼 돈 내고 보러가는데 제대로 봐야지 ㅠ.ㅠ

퍼시픽림 개봉날 보고 싶었는데 어흐흐흑 ㅠ.ㅠ
내일꺼 다시 예매해놨는데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않아서 걱정;;;
이러다가 내일도 새벽에 표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는거 아닌가 몰러;;;;;;;;;;

1993년에 개봉한 쥬라기 공원이 3D로 다시 돌아왔다!!!!
어릴때 언니랑 보러 갔었는데 그걸 20년이 지나서 다시 극장에서 보게 될 줄이야...그것도 3D로....

3D로 나온다길래 꼭 보러 간다!!하면서 기다렸는데 정신없이 바쁘고 신경 많이 쓰는 일이 끝나서 현재 탈진 상태
보러 가야지 가야지하며 미루다 개봉 마지막인 오늘에서도 겨우 보고 왔다;;;;;
이왕 3D로 볼거면 아이맥스!!!!!를 외치며 아이맥스관으로 갔는데
도라에몽, 게으름 피우며 집에서 뒹굴거리던 과거의 나를 매우 쳐라!!! ㅠ.ㅠ
왜 오늘이 마지막 상영임요 ㅠ.ㅠ

3D 영화 볼 때는 안경에 김 서리면 안되서 상영시간보다 좀 많이 일찍 다니는 편
겨우 열 식혀서 잘 보고 있는데 첫 공룡 나오는 장면에서 흥분했더니 안경에 김이;;;;;
화면이....화면이.....이 중요한 장면에 안경에 김이 서리다니 ㅠ.ㅠ
하지만 누굴 탓하겠어 내 탓이거늘 ㅠ.ㅠ

화질은 최근영화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스토리나 3D 화면의 공룡이랑 사운드는 진짜 대박 >.<
내용을 모르고 봤으면 아바타 저리 가라할 정도였을텐데
안타깝게도 난 쥬라기 공원을 수십번도 더 봤단말이지;;;;;
물론 알고봐도 재미있었지만 케케케케~~~~~

기대감인지 상영시간이 일찍이라 신경이 예민해서인지 잠을 4시간도 못자고 갔더니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 ㅠ.ㅠ
특히 아이맥스처럼 화면이 클 경우 3D는 눈 피로도가 심한데 자리를 잘못잡아서 앞자리 잡았더니 ㅠ.ㅠ
하지만 눈이 빠질것 같아도 볼 건 봐야지!!! 꾸떡꾸떡!!!!

쥬라기 공원4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것도 3D로 나오겠지?
그때는 이번처럼 게으름 피우지말고 극장 열심히 다녀야지!!! (응?)

내일 퍼시픽림 4D 예매해놨는데 내일도 몇시간 못자고 가겠군;;;;;
지금도 눈 빠질 것 같은데 내일은 죽었다 ㅠ.ㅠ
그래도 아이맥스 화면 아이니까 버틸만 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