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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1. 17. 18:21, Entertainment/Movie]

드디어 봤다..말도 많았고 기대도 많았던 그 영화....+.+
제목부터 동인녀의 가슴에 불을 싸질러버리는 '왕의 남자'

원래 계획은 사극류를 좋아하시는 엄니랑 같이 가려고 했으나
개봉 당시 서울에 있어서 부산 내려온 뒤로 미뤄놨는데
엄니께서는 이미 생일 핑계로 아부지를 꼬셔서 이미 보고 오신 상황..OTL
결국엔 친구랑 보러 갔다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서울에서 보고 오는건데..엄니 밉삼..ㅠ.ㅠ)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공길아~~~~ 공길아~~~~~~~~ 너는 어찌 그리도 이쁘냐...ㅠ.ㅠ
미소년을 사랑하는 나의 가슴에 불을 싸질러버렸구나...

녹수야..내가 니 심정 이해한다.
공길이 옷 벗겨보려는 언니의 심정 이해한다고...ㅠ.ㅠ
성공하지 못한게 안타까울뿐이다..(이봐!!)

이미 복습은 물론 공길이(혹은 연산)에게 지갑을 맡겨버린 언니들이 꽤나 있다고 들었는데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할것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고 있다.
엄니께서도 한번 더 봤으면 하시던데...모녀끼리 손잡고 극장에 복습하러 가볼까? 느흐흐흐~~


P.s 동성애코드가 많아 15금으로 만들기 위해 짤려나간 장면들이 꽤 된다고 하던데..
DVD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느흐흐흐흐흐흐~
[황비전하, 2006. 1. 14. 23:04, Favorite/Makeup]
피에르가르뎅 라이너 뿌드르(맛뜨 아이라이너)

워낙에 피부가 ㅈㄹ맞아서 화장품에 과민방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싼거든 비싼거든 별탈 없이 쓴다 싶으면 무조건 그것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별로 탈이 없어서 계속 이것만 사용하고 있다.

피부가 안좋으면 비싸고 좋은거 쓰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리 비싼 제품이라도 피부에 안맞으면 소용없는 법!!! -.-;;
그 당시 친구들이 쓰던 명품화장품을 써봐도 가려워서 포기했으니..-.-;
특히 눈같은 경우는 피부가 얇아서 민감한 부위인만큼 특히 조심스럽다...-.-;;
(눈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부으면...진짜 밖에 못나간다..OTL)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 없는것도 있지만...붓이 무지하게 가늘어서 좋다..-.-b
화장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이라이너를 그릴때 여러번에 나눠서 그리기 마련인데
펜슬타입이나 붓이 굵으면 라인 자체가 굵어져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눈화장이 되어버린다..
그런데 이건 정말....진짜로 붓이 가늘다..-.-b
한번에 라인을 잡는게 편한 사람에게는 짜증나겠지만
수전증이 있거나 조금씩 그리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붓이다..-.-b

처음엔 붓이 가늘다가 오래 쓰면 붓이 뭉퉁해지는 다른 것과는 달리
이건 계속 써도 가는 선을 유지하고 있다..
화장을 자주 안해서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새 제품과 몇년 쓴 제품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붓의 굵기 차이가 없다..-.-;;
이 정도면 좋은거 아닌가? -.-;;

알레르기 부분에선 사람마다 체질이 틀려서 자신있게 말할 순 없지만
가는 붓에 대해서는 장담한다..
아이라이너의 가는 붓을 원하는 사람은 지르삼!!! -.-b
(가격 비교 잘해서 사면 무지 쌈..-.-b)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