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6. 1. 12. 17:13, Entertainment/Movie]
서울에 있는 동안 딱 한편 본 영화가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다. '왕의 남자'가 보고 싶었으나 엄니께서 보고 싶어 하시는것 같아서 다른걸 고르다가 고른 것이 바로 이 영화.. '반지의 제왕'에 필적하는 판타지를 영화화 한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떠들긴하던데 '왕의 남자'에만 집중하고 있다보니 영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였다. 뭐...영화는....무난.....음..사실은 뒤에는 좀 지겹다..-.-;; 환타지물은 그다지 취향이 아닌데다 뒷통수 강타하는 그런 스토리를 좋아하는 탓에 좀 지겹게 느껴졌다..-.-;; 결과를 뻔히 알 수 있으니 긴장감도 없고.....-.-;; (결과를 알아도 '반지의 제왕'은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긴 하다. 내가 워낙에 취향이 독특(?)하다보니 지겹게 느껴진걸 수도 있으니까....-.-;; 영화보고 남는게 없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를 꽤나 흥분 시킨 사람이 있었으니....... [황비전하, 2006. 1. 11. 18:42, Diary/일상]
내 핸드폰은 마지막 흑백폰인 애니콜 SCH-X350
핸드폰 바꾸라는 수많은 권유를 받았으나 모두가 납득하는 핸드폰을 못바꾸는 이유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핸드폰 뒷면에 있는 '명보님의 친필 싸인'!!! 그래도 너무 오래됐다 싶어서 작년에 바꿔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올 3월부터 핸드폰 보조금 제도가 생긴다고 해서 잠시 마음을 접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그런데..아직 1월인데 일이 벌어진것이다..OTL 이 핸드폰으로 말하자면 주인을 닮아서 묵직(?)하고 튼튼해서 한번도 깨진적도 액정이 나간적도 없는 착한 녀석이었는데..ㅠ.ㅠ 이번 서울에서 내려오는 날에 문제가 생겼다...ㅠ.ㅠ 처음엔 외부 액정의 숫자가 거꾸로 나와서 그냥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이게 시작일줄이야..OTL 지금은 내부 액정도 맛이 갔는지 흐려지고 화면의 반만 나오는것은 물론 아예 화면이 안보이는 경우까지 생겨버렸다..ㅠ.ㅠ 뭐...전화 하거나 받는데는 문제가 없고 껐다가 다시 켜면 보이기때문에 당장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역시 문제는 귀찮다는것이다..-.-;; 시간이야 좀 귀찮지만 벽시계를 보면 되는데 문자가 문제다...OTL 뭐가 보여야 문자가 왔는지 안왔는지 알텐데.. 핸드폰을 볼때마다 껐다가 켜야하니...영 귀찮아서..-.-;; 안그래도 문자 잘 씹는다고 구박 받는 인간인데..ㅠ.ㅠ 그래도 전화기가 아예 꺼지는건 아니니 다행이라고 여겨야하나? -.-;; 제발!!! 제발!! 3월까지만 견뎌라..우흑..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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