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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5. 1. 6. 18:42, 게임/게임캐릭터]


러브에서 공략 1순위로 당첨된 안드레아!!! (영광으로 알아라!!)
외향은 라인이지만 성격은 너무나 물러터진 녀석인지라 참으로 날 당황하게 만든 녀석이다..-.-;;
선배가 미리 얘기해주긴 했지만 그래도...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플레이를 시작했으나 역시나.....OTL
(선배!! 난 싸가지 물에 말아먹어버린 라인하르트를 원한다고요!! ㅠ.ㅠ)

본명은 레나 안드레아 알 샤리프 빈 셰라 아지즈
중동의 석유산유국인 코루스칸트 왕국의 다섯째 왕자 (왕자님이다..왕자님!!)
영국인 어머니 덕분에 왕실에서 거의 왕따(?)를 당하고 있는 불쌍한 녀석으로 도망치듯이 한국으로 온 녀석이긴한데....
(이 게임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원래는 일본인데 한국으로 바꿔놓은게 아니란말이다!)

그렇게 구박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착하냐고!! 버럭!!!
사람들이 구박하면 그 녀석을 머리를 밟고 올라서서 옥좌를 손에 넣을 생각은 왜 눈꼽만큼도 안하고 있냐고..뷁!!!
난 널 이런 녀석으로 키우지 않았어!! (니가 엄마냐!! 버럭)
아........잠시 알렉으로 착각했다....쿨럭..-.-;;;
(외형만 보면 라인하르튼데 성격이 착한걸로 봐서는 역시 우리 아들 알렉으로 착각할 가능성 농후함..-.-;;)


어찌되었든 이 녀석은 참으로 왕자님다운 녀석이다..
옷차림은 물론이거니와 말끝마다 레이디..레이디.......(닭살이닷!!!)
하지만 공략대상이므로 끝까지 참고 우아한척 옷도 입고 화장도 했다..-.-;
(실제라면 내가 그렇게 할리 만무하다......-.-;;)

레이디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바래지 않았군요..
그리고 그 어여쁜 얼굴... 장미도 그대를 보면 고개를 숙일 것이오...

이 녀석의 공략은 무조건 편들어주면 되고...
엘레강스로 무장을 한 다음 자기 주장을 강력하게 피력하면 된다.
(하지만 우아함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만...-.-;;)


희승쌤과 뭔가 썸씽이 있는듯하다......(동인녀의 필이다..퍽)
둘이 항상 기싸움을 하지만 그것은 바로 애정에서 나온....>.<
함께 서 있으면 정말로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 두 사람이다..쓰읍~~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ㅠ.ㅠ

이놈은 동시 공략이 안되는 녀석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다른 녀석들의 데이트를 거절했다...ㅠ.ㅠ
(회장선배의 데이트를 거절할때는 정말 피눈물을 흘렸다..ㅠ.ㅠ)
결국 안드레아 공략 성공!!!
코루스칸트국의 왕비가 되다!! 오호호호홋~~!!!


[황비전하, 2005. 1. 4. 23:31, 게임/게임이야기]
울증이 극에 달하고 있어서 뭔가 새로운 장난감을 찾던 중 생각난 러브!!
동아리 선배가 원화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플레이를 하다니...
(선배..미안...그러게 순순히 CD 내놓지 그랬어... -.-;;;)

옛날에 술자리에서 '미소년 꼬시기'게임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을때
잘하면 만들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뭐든지!! 무엇이든지 물어보라고 했었는데...+.+
(그날 여인네 3명에게 둘려싸여서 달달 볶였음)
이제는 러브2까지 나오다니..후배는 너무 기뻐요..(눈물 찍기)

'라인하르트' 그려달라고 조른지 어언 10년!!
(아직도 안 그려주고!! 두고봅시다!!!)
라인하르트 닮은 놈 있다면서 초안을 보여줄때만해도 광희했었는데.
성격이..성격이 착하다는 말에 좌절...OTL
라인하르트의 물에 말아먹어버린 싸가지는 어디갔단말인가..OTL
저렇게 순한 성격이면 내 아들 '알렉산더 지그프리드 폰 로엔그람'쪽에 다 가깝잖아..훌쩍..
그래도 이쁘니까 봐준다..(퍽)

자자 잡설은 그만!!!! 달리자!!! 안드레아를 꼬시러!!!!!! 오호호호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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