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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5. 19. 01:36, Entertainment/CF]


LG IBM의 정우성 3번째 광고..

이번 광고에 나오는 언니는 첫번째 언니만큼 몸매가 좋지가 않다..
(이번 언니의 몸매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언니 가슴이 좀.......납작하다..쿨럭..-.-;
(풍만한걸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하지만 어깨끈이 끊어질때의 그 표정...좋았다! -.-b


이번에 나의 눈에 캐치된 것은 여자가 아니다..
확실히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것은 정우성!!
그렇다 이번 패션은...정말이지...굿!이다. -.-b
다른 사람들은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패션이란 말이다.

생각해보라..
어떤 사람이 무스 잔뜩 바른 양아치 머리스타일에..수염까지 기르고..
거기에 흰색 양복에 셔츠 단추도 4~5개 정도는 풀고 앉아있다고말이다.
바로 그 인간 면상을 향해 손에 든거 집어던지고 싶을것이다..

하지만..정우성은 모든것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완벽하게 소화한 정도가 아니고
심각한 탐미주의자이며 극악한 2D 중독자인 동시에
실사에 관해서는 얼음심장을 가졌다고하는 힐더의 심장을 벌러덩거리게 만들었으니.
그의 코디는 성공한거다!! -.-b

정말이지 다음 광고가 기다려진다~ 으흐흐흐~
이번엔 뭘로 나의 눈을 즐겁게 해줄것인가~!!


P.S 이번에 나온 언니..가슴 납작하다고 했다고 해서 슬퍼하지마라..
그래도 두번째 광고보다는 낫다..
그건 아예 취급도 안해준다....(외면)
[황비전하, 2004. 5. 18. 15:13, Boys Love/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일명 엔티크)는 요시나가 후미를 우리나라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작품이다.
요시나가 후미의 다른 작품들도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것이 바로 이 '서양골동양과자점'이다

어린 시절 납치사건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다 잘나가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케익가게는 연 타치바나..
그의 옆에는 언제나 그를 '도련님'이라 칭하여 곁을 지키는 치카케
(하지만 일은 무지하게 엉성하다..-.-;;)
'링 위의 쟈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잘나가던 프로복서였으나 망막박리로 권투를 그만둔 칸다
그리고 남자라면 모두 그에게 넘어간다하여 '마성의 게이'로 이름붙은 오노..
이 네 사람의 케익가게의 이야기이다.


등장인물 중에 게이가 끼여있으니 당연히 여성향의 만화이고..
중간에 씬도 쬐끔 나온다..하지만 요시나가 후미상의 작품치고는 약한 씬이다..쿨럭
(물론 외전은 제외..-.-;;)
여성향의 만화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스토리없이 씬만 난무하는 것보다는 재미있으니까 ^^;;

게다가......맛있는 케익들이 눈을 더욱더 즐겁게해주는 만화이다. +.+
요시나가 후미 만화의 큰 특징은 단순화된 배경과 엄청난 양의 대사들...
(이건 소설로 써도 되겠다..정말..-.-;;)
하지만 대사가 많은 만큼 케익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다~
침을 흘리면서 읽게만드니까 말이다...쓰읍~
(덕분에 그때 한참 케익타령을 하면서 다녔다..-.-;;)

여성향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한방!!
(내가 알기로는 남자들도 이 작품은 꽤나 많이 읽은걸로 알고 있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