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4. 5. 12. 19:16, 게임/게임이야기]
왕비는 대신만든다고 깔짝거리다가 얼결에 나온 엔딩이다. 뭐..전에도 여러번 봤지만 부인시리즈는 아직까지 신경을 안쓰고 있었던터라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떡!!하니 나오는걸 어쩌란말인가..-.-;; 지금 생각해도 대신 만들다고 정말 고생많이 했다... 도대체 엉뚱한 엔딩이 몇개야...-.-;; (그건 뒤에 차차 나올테고..-.-;;) 왕비의 마지막 평가는 기품.. 한나라의 국모로서 어쩌고하면서 기품이 높으면 좋은 엔딩을 볼 수 있다. 뭐..어쨌든...왕비가 죽고 새로운 왕비가 되어달라는 왕.. 이놈이 정말 미치지않고서야..-.-++ 후궁은 좋다 이거야..원래 후궁은 이쁜걸로 뽑으니까. 근데 왕비를....왕비를..자기 아들보다 어린 여자애를 데려다가 앉히려고 하다니... 자기보다 어린 어머니라니....-.-;; 왕자의 성격이 비뚜러지면 어쩔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그래도 차기국왕인데...-.-;; 정신상태가 정말 궁금한 인간 중에 하나가 바로 국왕이다..-.-;; 여기서 또 확인하고 넘어가야할것이 있다.. 내 딸을 후궁으로 맞아들일때 왕이 했던 작태들.. 그건 절대 실수가 아니었다. 이것은 그의 본성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번 그의 사기꾼 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아버지 핑계를 대면서 젊은 내 딸을 유혹하고 있다. 내 딸은 효녀인것을 알고 저딴말을 했을것이다. 허나.. 어느 아버지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놈한테 딸을 보내고 싶어하겠는가! (아버지가 반대할까봐 딸 혼자만 데려간게 분명하다.) 게다가 노인이라는것을 미리 말해 딸이 도망갈 구멍을 막아버린다..나쁜놈..-.-++ 또 나왔다...이놈의 사기술.. 내 딸 후궁으로 맞이할때도 썼던 사기술이다. 아픈척해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이런 저질스러운 사기꾼!! 불쌍해서 내 딸이 허락해주니까 바로 돌변한다. 금방 아파 죽던 사람 어디갔는가!! 버럭버럭!! 저택같은건 필요없다. 하렘을 만들어달라! 어차피 왕 죽고나면 내 딸 청상과부 신세다.. 이쁜이들로 가득한 하렘을 만들어준다면 내가 모든걸 용서해줄 수도 있다. 그나저나 여기서 내 딸이 아이를 낳는다면 정식후계자 대열에 서는것 아닌가.. 그렇다면 자기보다 어린 여자가 어머니가 된 왕자를 더욱더 괴롭혀 비뚤어지게 한 다음..왕위계승권을 박탈.. 내 딸의 아이를 왕위에 올리는거다!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을 손에 넣어라..내 딸아!!! [황비전하, 2004. 5. 10. 18:22, 게임/게임이야기]
앞에서 마왕부인 엔딩을 보면서 말한바와 같이 난 프메2의 마왕은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마왕보고 마음에 든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다!) 우리 한번 찬찬히 뜯어보도록 하자...-.-;; 이 세상의 미의 기준에 전혀 부합되지 못하는 저 외모.. 게다가 저 붉은 피부...(세상에 좀 곱고 부드러운 피부면 안되냔말이다) 또한 저 몸매를 감추는듯한 패션.. (저 망또는 분명히 술배를 감추기 위한 소도구이다!!) 여기서 우리는 최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왕들을 가지고 비교해보도록 하자. 왕자님의 레벨1에 나오는 마왕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예쁜것만은 확실하다!! 그야말로 Pretty Boy!! 꽃미남이다! 그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있다. 마왕일기의 제5대 마왕.. 이녀석은 자신이 마왕인줄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자신이 마왕인것을 알게되는 스타일.. 정의감에 넘치고 활동적이고..뭐...대강 이런 성격이지만. 확실히 아방한 캐릭터이다. (딱 아방수다!!) 주위에서 부하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제대로 일도 못한 그런 녀석.. 하지만 귀여운 성격탓에 주위를 밝게만드는 스타일.. 상당히 큐트하고 아방한 마왕!! 뭐..이렇게 아방한 녀석들만 나오는건 싫은가? 그럼 약간의 변신물을 쓴다면 어떠한가? 지구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남학생.. 하지만 아버지는 마족이고 자신은 이계의 마왕의 영혼을 지닌 마왕이라니.. 처음에는 황당해하고 당황하고 끝까지 테마파크라고 우길 정도의 지극히 정상적(?)인 성격의 인물.. 하지만 화가 나면 마왕의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본인은 기억못하지만) 자..여기서 우리는 아방한 성격의 녀석이 마왕으로 변할때 얼마나 멋져질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누가 저 둘을 같은 인물이라고 하겠는가. 그렇다..마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카리스마다!! 아방한 녀석도 귀엽지만 카리스마가 빠진 마왕이라면 부하들이 고생이다. 그럼..이제부터는 카리스마 팍팍!! 풍기면서 여인네들을 쓰러지게 만드는 멋지구리 마왕을 한번 보도록 하자. 우선 마스카의 마왕 카이넨.. 순정만화를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멋진 남자다.. 실제로 본인은 선생보다는 마왕스타일이다...으흐흐~ 게다가 저 멋진 몸매를 보아라! 저 멋진 허리라인을 보라!! 빛나고 있지않은가!! 어디 프메2에 나오는 마왕의 몸매와 비교할 수 있단말인가!! 몸매 가릴 일 없으니 고대 그리스인들이 입던 옷을 입을 필요도 없고 두 눈 반짝이며 그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여인네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패션감각으로 코피 쏟아지게 만드는 마왕이다. 정말이지..이런 마왕은 동인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물론 아방하고 큐트한 녀석들도 사랑을 받지만 난 역시 카리스마 마왕쪽에 약하다!) 즉...4대 마왕이란 말이다. 큐트와 아방과는 저~~~~~언혀 상관없어 보이고 난 그딴거 몰라!라는 눈빛을 보낼것만 같은 마왕이다. 그렇다..이 역시 카리스마 마왕.. 저 싸늘한 눈빛에 한번 마주치면 바로 뿅~하고 눈이 하트모양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혹자는 그 자리에서 쓰러질지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많은 종류의 마왕을 끌어들여 말하는지 다들 이해하리라 믿는다. 제발 프메2의 마왕 좀 바꿔달라는 말이다!!! 저놈은...저놈은...귀축물에나 나올것같은 놈이라서 싫단말이다! 마왕은 마법능력도 최강일테고..그럼 변신능력도 최강일텐데. 왜 저딴 모습으로 내 딸앞에 나타나느냐...이말이다! 내가 앞에서 늘어놓은 마왕들 중 하나만 골라서 그렇게 변신해서 나타난다면. 난 항상 마왕부인을 만들어줄텐데... 왜...장모님한테 잘보일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느냐..이말이다. 그렇게 도망가면 내가 못찾을것이라고 생각햇는가? 내가 마왕굴까지 쫓아가서 딸내미 찾아오기 전에 제발 좀 이쁜 놈으로 변신해서 인사오길 바란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하자면.. 옆에 있는 녀석들.......좀 신경써라.. 이 녀석처럼 옆에 이쁜 녀석들로 쫘~~~~~악 깔아놓으면 얼마나 보기좋겠는가. 이쁘고 능력까지 있다...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제발 끼리끼리 논다는 소리 듣기 싫으면 신경 좀 쓰고 살아라!! 혹시...이쁜 놈들로 깔아놓으면 내 딸이 마왕자리 차지할까봐 머리 쓰는거냐? 마왕.. 너 보기보다 똑똑한 놈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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