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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10. 2. 23:31, Entertainment/Movie]

몬스터 대학교 자막판이 마지막 상영인것 같아서 연속기로 극장 다녀옴;;;
어차피 필 꽂히면 매일 출근 도장 찍고 다니는 인간이긴하지만 케케케케~~~~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한 상태에서 조조로 퍼펙트 하나 보고
잠깐 짬 나는 시간이 점심 먹고 봤더니 식곤증이;;;;;;;;;;;
이미 스토리도 알고 쾅쾅 터지는것도 아니라서 눈 한번 감았다 뜨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그래도 시합 때는 잠이 깨긴하더라 크흐흐흐흐~~~

다시 봐도 눈물 나는 장면은 여전히 가슴이 찡~~하다;;;;;
어디 리뷰에서 본건데 희망의 메시지가 아니라 위로의 메세지를 보낸다고
희망보다는 위로가 더 많이 되는 영화였다
물론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 느끼는걸 수도 있지만 그냥 그렇게 위로를 받고 왔다

딱히 몬스터 대학교만 보면 잘 못느낄 수도 있겠지만
몬스터 주식회사 엔딩에서 최고가 되는 마이크 와조스키를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뭉클해진다
거기에 영화 초반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몬스터 대학교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왜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진짜 눈물 날 것 같다;;;;

어쩄든 몬스터 대학교는 극장에서 보는건 3차에서 끝~!!!!
[황비전하, 2013. 10. 1. 16:57, Entertainment/Movie]

몬스터 대학교 보러 간 김에 조조로 영화 뭐 볼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퍼펙트
히든카드와 퍼펙트 사이에서 밤새 고민했는데 둘 다 평이 안좋아서 진짜 힘들었어 ㅠ.ㅠ
영화는 제쳐두고 그냥 눈만 즐겁자..라는 생각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콜린 파렐을 두고 고민;;;;;

제목을 왜 퍼펙트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원제는 'Dead Man Down'
부인과 딸을 잃고 자신도 죽을 뻔 했던 남자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조직에 들어가서 복수하는 내용인데;;;
남자가 복수를 하고 있는 중에 비밀을 쥐고 있는 여자 한명이 끼어드는 내용이라길래
이 언니가 숨겨진 보스라던지 아니면 남자를 가지기 위한 계략이었다던지 등등의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내가 기대했던 그런거 없다 ㅠ.ㅠ

그냥저냥 볼만하다고 하다고 하긴 미안하고 그냥 나중에 TV에서 해주면 봐도 됨;;;;
내가 원래 평이 후한 편인데 이건 진짜 내 지갑한테 미안해서 ㅠ.ㅠ
화면이 멋지든 액션이 죽이든 눈이 즐겁든 귀가 즐겁든
스토리가 멋지든 긴장감이 쩔든 교훈이 있든 감수성을 자극하든
이 많은 것 중에 하나만 걸려도 내가 이렇게까지 말 안하는데 ㅠ.ㅠ
최악은 아니지만 모든 부분에서 평균에서 조금씩 부족한 느낌;;;;;;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