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5. 4. 22. 00:03, Diary/잡담]
언니와 통화하면서 조용필 팬덤과의 일로 입에 불을 뿜고 있었는데 (어머니께 조용필씨 콘서트가 있으면 표를 예매해드리려고 했으나 취소..-.-;;) 정말 열받는게 뭔지를 알려주고 갔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바람의 나라 표절사건' 고구려를 배경으로 배용준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찍는다는 소리를 듣기는 들었는데 워낙에 드라마에 관심이 없는 인간이라 그런가보다..라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노무 '태왕사신기'가 '바람의 나라'를 표절한 내용이라는 것이다..어헐.. '바람의 나라'라 함은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하여 10년이 넘는 시간을 이어져오고 있는 만화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만화계에서 인정받는 '김진'님의 작품 누구는 생고생해서 자료찾아가며 고증해가며 만화그려놨더니 그거 홀라당 빼가서 그대로 써먹으면서 표절이 아니라니... 정말 유명하지도 않고 사람들이 모르는 만화로 표절을 해도 비웃음을 살 판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작품을 표절해놓고 우린 표절한거 아니야..너네가 몰라서 그래..라고 우기면 장땡인가? -.-++ 이것들보시오....당신들이 패러디 작가요? -.-++ 나처럼 아마츄어로 취미삼아 글 쓰면서 패러디니 이해해주세요..라고 말 할 처지도 아니지않은가.. 그리고 나도 글쓰면 어디서 모티브 가져왔다는 말이라도 한다. 그런데 당신들은 프로 아닌가? 프로들이 아마츄어도 안하는 행동을 하다니...프로정신의 결여..실망이다. 분명히 돈이 오가는 영역의 문제이니만큼 원작자에게도 저작권료를 지불하는것은 물론이고 원작자에 대한 그만큼의 대우를 해줘야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다. 도리어 자신들이 피해자인양 항변하고 나선다... 그럼 시놉시스는 엇다 팔아먹고 제작발표회부터 한건데? -.-++ 그리고 중요 모티브가 같은 것도 표절에 들어간답니다... (물론 저작권법이 잘 발달된 외국의 경우이긴 하지만...-.-;;) 그렇게 창작력이 부족하시오? -.-;; 송지나씨..꽤나 잘 나가는 작가로 알고 있었는데...무지하게 실망이오. 그러고도 김진씨한테 팬들 뒤에 숨어서 팬들 조정한다고? -.-++ 저작권이 팬들한테 줘야하는 돈이냐고 이 GR을 떠는게 말이오... 좋아하는 작가를 위해서 대신 싸워주고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팬이오.. 당신은 그런 팬도 없나보오..? 불쌍한 인간이구료.. 그런 팬도 하나 없으면서 우째 작가하고 있는지 모르겠소... 그리고 김종학씨도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드라마를 연출했던 꽤나 파워가 있는 사람인줄 아는데.. (내가 이름을 알고 있는정도라면 대단한 사람이다..워낙에 사람 이름을 못외워는 인간이라...-.-;;) 게다가 자신의 파워로 실제 작가와 협의해서 만드는 작품을 아류작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다니.. 김종학 아저씨!! 나 아저씨한테 무지 실망했어. 당신이 무슨 작품을 하든 그게 뭐를 표절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할꺼야 다른 사람의 것을 뺏어 자기것인양 이익을 챙기고 그리고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건 눈을 뒤집어서 덤벼들겠지 김종학 프로덕션..어디가서 저작권 이야기 꺼내지마라...더럽다..-.-++ 니 것은 내 것이고 내 것도 내 것이다...라는 놀부 심보도 아니고.. 아니다..이미 놀부인가? -.-++ 외국에 수출해놓고 나중에 표절시비로 국제망신이나 시키지나 말았으면 좋겠다.. 에잇...재수없어..퉷퉷~ 다음 서명운동- 서명태왕사신기, 정직한 창작을 바란다 '[만화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의혹 관련] 김종학 프로덕션은 각성하라!'의 출처 추가!! 송지나 어록을 봤다. 진짜 어이가 상실하고 이성은 가출하며 사고회로 폭발함 진짜 재섭다..송지나!!! (존칭 생략!! 이유? 초딩이므로!!!) 고맙다 어리게 봐줘서....근데 초딩한테 그런 소리 듣기 싫다!! 충고 한마디 하겠는데.. 거짓말 할려면 똑바로!! 제대로!!! 계획 세우고 해라 이래저래 말 바꿔서 바보소리 듣지말고..... -.-++ [황비전하, 2005. 4. 19. 20:52, My Hero/서태지]
도대체가 서태지 팬덤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가을양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좋다고 했더니 이번엔 조용필님 공식홈인 "위대한 탄생'과의 마찰이 일어나고 있으니..-.-;; 서태지닷컴에서는 감정적인 대응은 하지 말자고 하는데 뭐..여기는 닷컴이 아닌 나의 개인블로그니 내 생각 정도는 올려도 될 것 같아서 써봤다.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로 한다! 이 글을 가져다 서태지 팬 애들은 다 이딴 식으로 생각한다고 퍼트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글이 과격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뚜껑 열리면 무지 시니컬해진다..-.-;; 하지만 이만큼 시니컬해졌다는 말은 나도 그 만큼의 상처를 받았다는 말이다. 그러니 일방적인 비난도 삼가해줬으면 좋겠다. 시작은 아마도 국회영문 홈페이지에 나온 조용필님에 대한 소개가 제대로 안되있어서 였던것같다.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서러움에 그러는것에 대해서는 화가 난것은 이해하겠지만 왜 하필 서태지를 잡아 물고 늘어지는것인가.. 왜 서태지를 깎아내려서 조용필씨를 치켜세우려고 하는가... 언론에서 공격받고 힘들었던건 단지 조용필씨 뿐만 아니다. 언론의 공격받고 상처 받은걸로 치자면 서태지가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다. -.-;; 서태지 팬덤에서 조용필씨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다. 조용필씨도 서태지를 인정해줬고 서태지도 '조용필 선배님'을 꼬박꼬박 존대해주는데 왜 정작 조용필 팬덤의 사람들은 이 모양인지 알 수가 없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우상의 생각을 거부하는것인가... 공식홈은 그 가수의 얼굴과 같다는걸 모르는것인가? -.-;; 왜 조용필씨 욕들어먹을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조용필씨 팬이라면 초딩이나 중딩들처럼 개념없는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어느정도 나이도 잡수셨을 분들일텐데 이렇게 개념이 없으셔서야..-.-;; 자신의 아픔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은 전혀 생각못하는 개념없는 사람들인가? 한두명의 일로 전체를 보지 말라고 하지만 그런 개념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리는 사람도 없다. 좋다고 리플 다는 사람은 있는데 냉정하게 생각하자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암묵의 동조아닌가? -.-;;) 오늘 보니까 서태지팬 와서 글 쓴거 보면 기분 나쁘다고 하는데 먼저 시작한건 조용필 팬덤인거라는걸 잊어버린건지... 조용필씨가 제대로 평가 못받고 공격받았다고 한다면 그를 사랑하는 팬들....조용필 팬덤의 사람들은 자신의 우상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가.. 왜 당신의 온몸을 바쳐 그 세찬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우상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았는가 당신들은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것을 남탓으로 돌리는 패배자 근성에 찌들었는가 단지 말만 앞서고 뒤에서 궁시렁거리며 다른 후배 가수들을 깎아내려 그가 위대하다고면 하려고 하는가.. 언론에서 공격받으면 자신들의 언론을 향해 공격을 해야지 왜 가만히 있는 후배가수를 건드리는가.. 당신들은 그렇게 자신이 없는가 내가 알고 있는 조용필씨는 그 자신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한 가수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이다. 왜 그런것을 강조하지 않고 후배 가수에 대해 이상한 말이나 퍼트리며 낄낄거리고 있는가 서태지 앨범을 냄비받침으로 쓰는게 그렇게도 자랑스러운가? 조용필씨가 피나는 노력으로 곡을 만들어서 자신들에게 엄청나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서태지 역시 피나는 노력으로 곡을 만들고 그의 팬들은 그의 곡을 정말 자신의 피와 살인양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왜 모르는가 그렇게 서태지가 우습고 그의 팬인 우리가 가소로운가? 하지만 우리들을 만만하게 보지말아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뒷담합이나 하는 당신들과는 다르다. 지금껏 엄청나게 많은 시련을 싸우고 견디며 승리를 거뒀다. 패배자 근성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당신들과는 다르다. 말로 좋게좋게 넘어갔으면 좋을뻔했다. 그저 조용필씨가 이렇게 위대하니 인정해달라고 호소했다면 팬덤의 사람들도 동참했을것이다 (물론 조용필씨가 위대한 가수라는것에 이의를 다는 사람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당신들이 택한것은 후배 가수 깍아내리기와 뒷담합 같은 어두운 모습이었다. (그런적 없다고 하겠지만 분명히 '국회쪽에 직접 아는 분을 통하여 끝까지 설득하고 애써주신 분께 감사드리고'라는 말이 있다.) 어머니가 조용필씨 팬이고 나도 어릴때부터 그의 노래를 듣고 자라서 좋아하는 가수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정말 홀딱 깨버렸다..-.-; 이번 사건으로 조용필씨에 대한 나쁜 감정이 들려고 한다. 분명 그 분이 잘못한건 없지만말이다..-.-; 당신라는 단어가 신경에 거슬린다면 국어사전을 찾아봐라. '그 자리에 없는 웃어른을 높여 일컫는 제삼 인칭 대명사'라고 나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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