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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4. 9. 12. 21:32, Diary/일상]
소셜 구경하다가 발견한 팔칠닭강정
닭강정은 남으면 밥 반찬해도 되겠지? 라는 얄팍한 심리전을 벌이며 결제!!!
KFC꺼는 정말 하루 3끼를 계속 먹어야해서 힘들었다구 ㅠ.ㅠ

마음 먹고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신호등 건너려니까 비가 한방울;;;;;
우산 가지러갔다왔다하기 귀찮아서 홈플러스 들러서 먹을거 사려고 했는데
필스너 우르켈 병맥이 5병 만원 행사중;;;;;
핸드폰과 카드만 들고 온 터라 집에 갔다와야 할 판;;;;;;;
집에 간 김에 가방과 우산 챙기고 장바구니도 챙겨 나와서 홍대로 고고!!!

애매한 곳에 위치했는데도 길 안잃어버리고 잘 찾아갔다!!
먹기 위한 집념의 결과!!!!

지금까지 먹었던 닭강정보다 훨씬 바삭함...완전 내 취향!!!
남은건 냅뒀다가 내일 반찬으로 먹어야지...라고 생각했으나 그딴거 없다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먹으니까 남는게 없어;;;;;
점심때 반찬 사와서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아침에 남은거 다 먹었.....쿨럭
[황비전하, 2014. 9. 11. 15:31, Diary/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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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서울 올라왔을 떄 언니따라 산책 끌려나갔다가 언니가 사준 오군 수제 고로케
시간이 늦은 관계로 고로케 종류가 크림 치즈 고로케 밖에 없어서 그걸로 만족하고 넘어갔는데
그 뒤로 아무리 사먹자고 언니를 꼬셔도 살찐다고 절대 안사줬던 고로케 ㅠ.ㅠ
언니와 형부가 없는 이 틈을 노려서 먹어야함!!!!!

입구랑 인테리어는 기억 나는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건 어찌해야하냐 OTL
하지만 덕질하던 시잘부터 갈고 닦아온 검색 실력이 있으니 바로 검색 시작!!
한참 찾을 각오하고 덤볐는데 꽤 유명한 집인듯 금방 찾아졌다;;;;
오군 수제 고로케!!!!

12시 4시에 고로케가 나오고 고로케는 5종류
꽈배기랑 다른것도 있던데 나의 관심사는 고로케 뿐!!!!
감자 고로케, 카레 감자 고로케, 호두 단팥 고로케, 크림 치즈 고로케, 김치 감자 고로케김치 5종류
하나 종류씩 사서 반으로 나눠서 하나씩 먹어보는데
맛있긴한데 크기가 큰 편이라 1개 반 넘어가니까 느끼하고 배불러;;;;;;
반 자른건 다 맛보면 2개 반인데 배가 빵빵;;;;;

하나씩 맛보는건 좋은데 한꺼번 먹겠다고 혼자서 덤비지는 마시길;;;;
한개만 사서 먹으면 딱 맛있게 먹을 듯;;;;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