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4. 9. 17. 13:32, My Hero/서태지]
태지오라방의 7번째 앨범의 6번째에 수록되어 있는 곡...Live Wire 7집 앨범에서 가장 늦게 나온 곡이기도 하다... (물론 '낙엽지는 새' 시사회때 첫 선보이긴했지만 일본에 공개는 늦었다..-.-;;) 라이브 와이어가 TV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7월.. 오라방 콘서트를 보고 서울에서 부산집으로 내려왔을 즈음이었다...ㅠ.ㅠ 내가 내려오던 날인가 그 다음날인가 공개되었는데. 난 한동안 볼 수가 없었다....-.-; 왜냐! 우리집 TV가 수신상태가 안좋아서 음악채널의 화면은 극악..-.-; (그 점들 사이에서 오라방 찾아내라면 찾아낼 수 있겠지만 엄니한테 뒷통수 한번 강타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ㅠ.ㅠ) 결국 TV를 새것으로 바꾼 다음에야 오라방의 멋진 모습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었다..쥘쥘쥘~!! ㅠ.ㅠ 라이브와이어의 내용은 대략 나와 음악을 탄압하더라도 굴하지않고 나는 하련다..라고 생각한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라고? 난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느낌은 느낌으로 받아들이지 이리저리 설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이정도만 써도 잘 쓴거다... 그러니 나한테 묻지말고 보고 듣고 직접 느껴라...-.-;; 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은 파주! 저기 저 뒤에서 방방 뛰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픽이 아닌 진짜 태지매냐들... 12시간 넘게 땡볕에서 고생하면서 찍었다는데. 그래도 부럽다........파주는 나에게 너무 머삼...ㅠ.ㅠ 날씨가 좋은 날..라이브 와이어 들으면서 걸으면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특히나 나같이 울증과 조증의 기복이 심한 인간에게는 특효약이다...씨익~ [황비전하, 2004. 9. 16. 19:07, Entertainment/Movie]
창원 친구네집에 놀러가서 보게 된 영화 '헬보이'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으나 볼게 없다며 끝까지 이걸 트는 친구 신랑..-.-++ 점심을 먹으면서 4명이서 헬보이를 보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식곤증이 심한 나에게 그다지 취향이 아닌 영화를 보는것은 고역이다..-.-; 그리하여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난 뒤의 부분은 한동안 기억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졸면서 봤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네 부부는 이미 기절상태였고 다른 친구 한명은 약간은 졸린 눈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다..-.-;; 뭐...영화 소개를 안하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 무슨 애기가 나올지 다들 아시겠지만. 헬보이 정말로 재미없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정말이지....-.-;;) 우선 헬보이의 외모부터 보자면.......-.-; 붉은 피부에 뿔은 잘려져있으면 온몸은 심각한 근육질에 얼굴은 '나 마초야'라고 딱!!!하고 적혀 적혀있는듯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만 가져다가 조합해놓은것같다..-.-;;) 물론 행동도 엄청나게 마초적이다!!! -.-;; 고로!!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짜증난다는 것이다...-.-;; (물론 내 기준이다..난 보들보들 야리야리한 녀석을 좋아한다..느흐흐~) 뭐..스토리는 **맨 시리즈와 비슷하게 영웅이야기이다. 악당이 나타나고 악당과 싸우는 영웅이 있고...뭐...그렇고 그런 이야기.. 뒷통수를 딱!! 때리는 뭔가 기발한것도 없고...-.-;; (스토리 없는거 싫어하는 나에게 또다시 마이너스 요인) 안그래도 하품하면서 볼만한 영화에 밥까지 먹고 봤으니...기절할만도 하지...끄응..-.-;; 거기에 나오는 언니가 한명 있는데.(셀마 블레어)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다 했는데..'금발이 너무해'에서 나왔던 그 언니였다..(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이 언니의 능력은 불을 뿜어낸다고 해야하나? -.-; 하여튼 심각한 스트레스나 맞았을 경우 몸에서 불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주체못하면 폭발까지해서 주위가 초토화된다...-.-b 영화 보내는 내내 사고나 치고 다닐것같던 언니였는데... 영화 종반에 가보니....헬보이보다 쎈 언니였다..-.-; 한방에 다 날려버렸다......-.-b 이렇게 잘 싸우는 언니가 있는데 왜 그 고생을 하면서 쌩쑈를 했는지 의문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주인공이 생긴게 좀 안되면 악당이라도 좀 생기던지 해야지.. 이것도 절!대! 안이쁜 남자다...... 나의 시각을 매우 심각하게 괴롭힌 작품이다! 하지만 그래픽은 괜찮았다..... (반헬싱도 그래픽은 괜찮았으나 엔딩에서 분노하여 3점을 받았다) 영화의 내용이 어떻냐고? 보다가 잠들었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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